도널드 밀러의 오색사막 순례 이야기

길 위에서 만나는 빛, 아름다움, 그리고 하나님
$17.28
SKU
979119759871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3/7 - Thu 03/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3/4 - Thu 03/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7/01
Pages/Weight/Size 123*188*20mm
ISBN 9791197598715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인생은 그저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20대 초반의 두 청년이 조금은 충동적인 결정 이후 구형 폭스바겐 캠핑 밴을 타고 기나긴 도로 여행을 떠난다. 도널드 “돈” 밀러와 폴 해리스는 텍사스를 출발하여 그랜드 캐니언과 오색사막(Painted Deserts)을 거쳐 오리건에 이르기까지, 낡은 밴을 안식처 삼아 동고동락하는 나날을 이어간다. 출발 당시, 돈과 폴은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둘은 ‘떠남’과 ‘여행’에 뜻이 맞아 어찌 보면 무모해보이는 여정에 함께 나서는데, 계획 없이 떠난 여행길은 어느덧 조금씩 ‘영적 순례’로 변모해 간다.

길 위를 떠도는 내내 두 사람은 스물 초반답게 이상적 여성상이나 진로 문제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그 대화는 인생, 아름다움, 신앙, 하나님으로까지 확장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되는 도로여행에서 낡은 밴은 계속 고장을 일으키고, 어느 때는 인적 드문 곳에서 오도가도 못할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이제는 끝이구나 하는 순간 그들의 엉성한 기도는 기적 같은 도움의 손길을 불러오고 그렇게 둘의 순례 여행은 끊어질 듯 끊기지 않고 열린 길처럼 계속 된다. 그렇게 위기와 난관의 순간마다 만나는 낯선 이들의 친절과 도움, 옛 친구와 지인들의 우정어린 환대에 힘입어 이들은 마침내 순례의 종착지에 이르고 함께 일출을 바라보며 서로 따스한 감사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엉뚱발랄하고 때로 철딱서니 없는 청춘의 로드무비 같은 둘의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웃음을 안겨주는 한편, 시시콜콜한 농담이나 대화들은 자칫 산만하고 어수선한 군더더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듯 투박하지만 가식 없는 청춘의 순례 여행을 통해 그들은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살고, 엮으며, 마침내 그 이야기의 저자가 되어 간다. 꽃이 흔들리며 피어나듯 이들도 그렇게 자기 삶을 세워가는 것이다. 이같은 두 청춘의 순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아득히 열린 길 위에서 생의 깊은 질문과 맞닥뜨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P.s. 이 책은 본디 2000년에 “기도와 폭스바겐 관리 기술”(Prayer and the Art of Volkswagen Maintenanc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재즈처럼 하나님은》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출판사를 달리하여 2005년 《도널드 밀러의 오색사막 순례 이야기》Through Painted Deserts로 새롭게 나왔다. 저자는 초판 내용을 새롭게 다듬기 위해 원래 여행 기간보다 더 긴 기간 동안 기존 여행지를 다시 방문하면서 글을 고쳐 썼다고 한다. 저자 자신은 이 책을 가리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밀러의 오색사막 순례 이야기》 한국어판은 잉클링즈 출판사와 알맹e의 협력 아래 종이책은 잉클링즈에서, 전자책은 알맹4U에서 펴냈다.
Contents
작가의 말 ─ 9

1. 떠남 ─ 17
2. 고원지대 ─ 41
3. 살얼음 ─ 71
4. 조지 윈스턴의 발견 ─ 93
5. 태양신 라의 시선 ─ 105
6. 난관 ─ 111
7. 플래그스태프 ─ 127
8. 후버 댐에 떠다니는 시체들 ─ 137
9. 춤 ─ 149
10. 부활절의 하이킹 ─ 153
11. 팬텀 랜치 ─ 173
12. 브라이트 엔젤 ─ 179
13. 보상 ─ 195
14. 기적 ─ 209
15. 라스베이거스 ─ 227
16. 캘리포니아 ─ 231
17. 밀크셰이크와 파이 ─ 247
18. 아침식사 ─ 257
19. 야간 골프 ─ 275
20. 오리건 트레일 ─ 293
21. 시내트라 ─ 303
22. 친절 ─ 319
23. 목장 ─ 335
24. 숲 ─ 347
25. 동굴 ─ 365
26. 목장 생활 ─ 375
27. 일출 ─ 383

감사의 말 ─ 391
Author
도널드 밀러,허진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 자랐다.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한 그는 포틀랜드에 정착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포틀랜드에 정착한 직후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리드 대학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예수님은 좋아하나 기독교는 싫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열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재즈처럼 하나님은』은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예수님의 복음을 사랑의 관계로 이야기한 「내가 찾은 하나님은」에서는 보다 깊어진 영성과 하나님 그리고 사람을 향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자유, 재치, 위로, 솔직함, 의미, 영성.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 경험이 있다면, 빈틈없는 종교의 틀에 가로막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냉정한 눈길이 두려워 교회에서는 나눌 수 없는 고민이 있다면,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책을 통해 허물없이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얻은 기쁨과 하나님을 만나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캠퍼스 사역자,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아내 비비와, 정신지체를 가진 성인 대그너를 입양하여 오리건 주에 살고 있다.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을 쏟으며 살고자 한다.
대표작인 「재즈처럼 하나님은」 외에 「내가 찾은 하나님은」(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빈자리」(행복하우스), 「천년 동안 백만 마일」(IVP) 등을 썼다.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 자랐다.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한 그는 포틀랜드에 정착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포틀랜드에 정착한 직후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리드 대학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예수님은 좋아하나 기독교는 싫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열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재즈처럼 하나님은』은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예수님의 복음을 사랑의 관계로 이야기한 「내가 찾은 하나님은」에서는 보다 깊어진 영성과 하나님 그리고 사람을 향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자유, 재치, 위로, 솔직함, 의미, 영성.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 경험이 있다면, 빈틈없는 종교의 틀에 가로막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냉정한 눈길이 두려워 교회에서는 나눌 수 없는 고민이 있다면,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책을 통해 허물없이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얻은 기쁨과 하나님을 만나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캠퍼스 사역자,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아내 비비와, 정신지체를 가진 성인 대그너를 입양하여 오리건 주에 살고 있다.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을 쏟으며 살고자 한다.
대표작인 「재즈처럼 하나님은」 외에 「내가 찾은 하나님은」(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빈자리」(행복하우스), 「천년 동안 백만 마일」(IVP)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