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란 녀석은 꽃을 아프게 하는구나.”
이 책은 세상을 배울 겨를도 없이 아픔을 경험한 공벌레 동글이 이야기입니다.
아픔을 경험한 동글이는 알 수 없는 숲속의 작은 자극에도 움츠려버립니다. 그리고 모든 움직임이 두렵습니다. 두려움은 불안함을 만들어 동글이의 세상에 파고들어 옵니다.
몸을 돌돌 말고 어둠 속 세상으로 깊이깊이 들어가 버리는 동글이.
동글이는 아픔을 이겨내고 불안함을 마주하며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과연 동글이를 두렵게 했던 요란스러운 숲속의 봄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Author
황현희,유진아
두 아이 아토피 치료를 위해 자연의 힘을 빌리러 강화도에 잠시 머무르다 자연의 화려함에 반해 터전을 잡았다. 지금은 아주 작은 시골에서 자연과 아이들이 말하는 끝없는 이야기들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두 아이 아토피 치료를 위해 자연의 힘을 빌리러 강화도에 잠시 머무르다 자연의 화려함에 반해 터전을 잡았다. 지금은 아주 작은 시골에서 자연과 아이들이 말하는 끝없는 이야기들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