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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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19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97572111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상처 곁에서 오래 서성인 당신에게
‘치유 글쓰기’가 건네는 단단한 위로


“글쓰기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게 무엇이며 성찰적 글이 어떤 것인지,
깊은 슬픔이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가 되는지
그들의 글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 대표 박미라의
지난 30여 년간의 경험이 오롯이 살아 있는 ‘치유 글쓰기’의 모든 것!

베스트셀러이자 심리 에세이 『천만번 괜찮아』, 심리상담 칼럼집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의 저자 박미라가 이번엔 마음 치유를 위한 글쓰기 안내서 『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를 펴냈다. 지난 30여 년간 심리상담자로, 마음칼럼니스트로,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로 살면서 만난, 글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구원할 수 있음을 증명한 현장 보고서다.

이 책은 치유 글쓰기의 이론적, 인문학적 근거가 되는 책으로, 누구나 자기 치유를 경험하게끔 구성했다. 수많은 이들이 우울감, 불안, 무기력을 견디며 살아가고 해결하지 못한 트라우마와 맞물려 일상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 박미라 대표는 여기에 주목했다. 상담과 강의를 하며 불안과 우울로 지쳐 있는 이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 치유 글쓰기를 처방함으로써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탁월한 도구임을 알게 된 것이다. 마음 칼럼니스트이자 심리상담자로 우리를 위로해온 박미라 대표가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를 자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치유하는 글쓰기’는 ‘나를 표현하기, 거리두기, 직면하기, 명료화하기, 나누기, 사랑하기, 떠나보내기, 수용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길로 안내한다.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쓰는 편지부터 나의 핵심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까지,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단계적으로 다루는 일련의 소재들을 통해 얼룩졌던 내면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고 우리의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1부 글쓰기, 그 치유의 힘

모든 글은 저마다 절실한 이유가 있다
이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난 글은 없다|내 인생이 서러운 100가지 이유

글쓰기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누구나 간절하게 말하고 싶은 게 있다|몸의 언어가 몸부림치며 쏟아져나올 때|발설의 욕망이 자기 치유의 열쇠다

좋은 발설에는 조건이 있다
발설의 첫 번째 조건: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라|발설의 두 번째 조건: 적합한 상대를 찾아라|발설의 세 번째 조건: 상대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켜라

온몸으로 쓴 글이 아름답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몸으로 글쓰기’의 미학|훈계 없이, 모범답안 없이 자발적 앎을 선사하는 글쓰기

편견 없이 해석 없이 나를 돌아보라
직면하면 오히려 담담해진다|본다는 것은 사랑의 행위다|잘 보는 것이 온전한 치유다|글쓰기는 주의 깊게 보는 행위

글쓰기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사심 없는 지지자가 필요하다|오랜 상처를 치유해주는 공감|너와 나를 구원하는 공감의 힘|개인적인 글이 정치적인 글이다

지금 모습 그대로를 지지하라
회초리보다 박수를, 비난보다는 칭찬을|공감과 칭찬의 여섯 가지 기술|좋은 질문이 가진 위로의 힘

타인의 글을 읽는 몇 가지 방법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글은 남지만 인간은 변한다|그의 주관적 진실을 인정하라|그의 상처가 그 사람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의견은 투사에 불과하다
갈등은 투사에서 시작된다|우리는 누구나 왕성한 투사제조기|투사를 알면 관계가 가벼워진다

2부 무엇을 쓸까: 글감 찾기

편지 쓰기: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분노의 근원을 찾는 시간|미워해도 괜찮아|너무 사랑해서 죽도록 미운 당신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내 삶의 패턴 찾기
삶에 담긴 의미와 목적성|발걸음을 내딛는 모든 자리에 신호가 있다|일상을 살펴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과거로 가는 글쓰기: 가족이 만든 흔적
상처 입은 내면아이 수용소|‘상처 없는 나’는 없다|가족의 것은 가족에게 돌려주자

미친년 글쓰기: 다름을 드러내기
내 안의 ‘미친년’을 숨 쉬게 하는 글쓰기|삶은 사실 미쳐 있다|다양한 언어는 약자의 생존전략이다

자기 용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네 탓이 아니야|자기 인정과 자기 수용|영광의 생존자, 너를 칭찬한다

셀프 인터뷰: 나에게 나를 묻다
끈질기게 묻고 충분히 대답하라|내면의 그 무엇과도 대화할 수 있다|인터뷰에 무한 상상력을 동원하라

떠나보내기: 충분히 사랑한 것은 스스로 떠나간다
건강한 자아만이 건강한 이별을 할 수 있다|작은 문제부터 시작하라|충분히 슬퍼하며 이별을 허용하라

핵심가치 찾기: 나다운 나를 찾는 방법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 한 가지|지금 원하는 것을 하라|반갑다, 나의 가치야

[그 밖의 글쓰기] 온라인 글쓰기|구조화한 글쓰기|명상 글쓰기|지금 여기, 나의 과제와 각오

3부 어떻게 쓸까: 글쓰기 방법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써라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는 글쓰기 작업|내면의 비판자를 다룰 방법이 필요하다|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써라

가슴으로 써라
가슴이 내보내는 신호를 자각하라|상처가 나를 더 깊은 내면으로 안내한다|심장의 소리를 들어라|글쓰기로 가슴 에너지를 되살릴 수 있다

상대에게 말 걸듯이 써라
글쓰기는 소통이다|소통하기 쉬운 글이 잘 쓴 글이다|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려면 먼저 이해시켜라

솔직하게 써라
마음은 낯선 이야기를 드러내고 싶어 한다|균형 감각 갖기|글보다 삶이 우선이다
Author
박미라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로, 마음 칼럼니스트로, 그리고 심리상담자로 살아가고 있다. 존재의 본질을 찾고 싶어 하는 성격 때문에 가족학과 여성학, 나아가 심리학과 자아초월심리학까지 공부했다. 글쓰기는 이 모든 과정에서 훌륭한 도구가 돼주었다.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했으며 이후 잡지 편집장, 출판사 편집자, 인터넷 콘텐츠 팀장을 거쳐 지금은 글쓰기를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글쓰기로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용서’와 ‘자신에게 따뜻해지는 법’이다.

주요 저서로는 치유 글쓰기를 경험하는 실습서 《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과 이 책의 인문학적 근거가 되는 《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가 있으며, 상담칼럼집 《천만번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오래된 지혜 차크라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심리서 《심리학자는 왜 차크라를 공부할까》 등이 있다.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로, 마음 칼럼니스트로, 그리고 심리상담자로 살아가고 있다. 존재의 본질을 찾고 싶어 하는 성격 때문에 가족학과 여성학, 나아가 심리학과 자아초월심리학까지 공부했다. 글쓰기는 이 모든 과정에서 훌륭한 도구가 돼주었다.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했으며 이후 잡지 편집장, 출판사 편집자, 인터넷 콘텐츠 팀장을 거쳐 지금은 글쓰기를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글쓰기로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용서’와 ‘자신에게 따뜻해지는 법’이다.

주요 저서로는 치유 글쓰기를 경험하는 실습서 《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과 이 책의 인문학적 근거가 되는 《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가 있으며, 상담칼럼집 《천만번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오래된 지혜 차크라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심리서 《심리학자는 왜 차크라를 공부할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