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절의 말라위

아프리카 말라위의 건기와 우기 사이에서 살고 꿈꾸고 행동하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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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56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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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17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756026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Description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서현숙 팀장, 서울대 유성상 교수, KBS 이재오 프로듀서, 부산대 조희숙 명예교수,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 추천

삶과 생활의 공간으로서 아프리카 말라위를 조명한 첫 번째 책. 우리는 어떻게 서로 닿을 수 있을까? 올바른 방식으로 다른 이들과 닿고자 노력한 치열한 삶의 기록.

저자 한지애는 24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아프리카로 간다. “다른 어떤 능력보다도 마음을 쓰고 나누는 일이 나의 업이 되고, 삶이 되길.” 유년기의 그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멘토로 활동하던 그는, 고통과 결핍을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기 위해 정치를 공부한다. 그리고 보다 넓은 공간을 경험하고자 유네스코 국제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작가는 ‘국제구호활동가’와 마을의 ‘주민’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마을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본다. 사업 대상자 혹은 수혜자로서가 아니라 한명 한명의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작가와 마을에는 서서히 변화가 일어난다. 『이계절의 말라위』는 우리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곤 하는 삶 속의 작은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다.
Contents
프롤로그. 환상과는 다를지라도

1부. 필연도 우연도 아닌

어려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위로
멘토가 되어 주시겠어요?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아마도 아프리카
말라위가 나에게 다가왔다

2부 말라위

여긴 수도, 릴롱궤 Lilongwe
여긴 말라위 호수, 망고치 Mangochi
집으로
번외 1. 말라위 (a.k.a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독립의 시작은 자취自炊
마을 촌장님들
송가니 시장의 오일장 풍경
1달러로 할 수 있는 일
녹음기와 두 개의 언어
건기가 지나고, 우기
계획대로 한 송별회

3부. 비긴 어게인

조금 특별한 산골 마을
위대한 걷기
마스터플랜
“GIVE ME MY MONEY!”
대가 없는 미팅
미니버스의 악몽
치나뫄리, 소녀들의 성년식
사람 사이 놓는 다리가 가장 힘들어
야간 버스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
비긴 어게인, 최종편

4부. 무르익은 계절

모두가 성장하는 공부방
동네 인기인
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들의 짐
상처를 아물게 하는 힘
개똥벌레 천국으로

5부. 사람과 사람 사이

꿈으로 맺어진 사이
품어주는 마음으로 맺어진 사이
매일 보는 사이
같이 자는 사이

에필로그. 바라봄에서 마주봄으로
Author
한지애
90년생 백말띠 양자리다. 쉼 없이 달리고 (말처럼) 넘치는 패기로 (양처럼) 부산 찍고, 아프리카 말라위 찍고, 런던에서 석사를 마치고, 지금은 베를린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유럽 유일의 북한 인권 단체인 ‘사람 SARAM'에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열정 빼면 시체인데, 스스로에게 가혹한 부작용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삼십대인 지금은 열정熱情보단 진정眞情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중이다. 아직 본업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수행자이자 활동가이지만, 하는 모든 활동에 정과 성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에는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고, 2017년 국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 런던 유학길에 올랐다. 첫 번째 경험/ 휴먼 에세이를 시작으로 계속 쓰고, 나누는 작업을 하고 싶다. 현재 연구중인 박사 논문은 난민, 또는 비시민권자의 정치적 행위성을 다공간성(multiple spatialities)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구체적 케이스는 유럽의 북한 난민/ 이주민이다.
90년생 백말띠 양자리다. 쉼 없이 달리고 (말처럼) 넘치는 패기로 (양처럼) 부산 찍고, 아프리카 말라위 찍고, 런던에서 석사를 마치고, 지금은 베를린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유럽 유일의 북한 인권 단체인 ‘사람 SARAM'에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열정 빼면 시체인데, 스스로에게 가혹한 부작용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삼십대인 지금은 열정熱情보단 진정眞情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중이다. 아직 본업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수행자이자 활동가이지만, 하는 모든 활동에 정과 성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에는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고, 2017년 국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 런던 유학길에 올랐다. 첫 번째 경험/ 휴먼 에세이를 시작으로 계속 쓰고, 나누는 작업을 하고 싶다. 현재 연구중인 박사 논문은 난민, 또는 비시민권자의 정치적 행위성을 다공간성(multiple spatialities)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구체적 케이스는 유럽의 북한 난민/ 이주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