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공동체 편않이 만난 ‘독립출판계’의 이야기
여덟 팀과 다섯 명이 직조하는 다채로운 격자
출판공동체 “편집자는 편집을 하지 않는다”(이하 “편않”)가 만난 독립출판 8팀의 인터뷰를 엮은 책. 2018년부터 발행하는 독립잡지 「편집자는 편집을 하지 않는다」(이하 「편않」)의 고정 인터뷰 코너에 실렸던 글들에 더해 인터뷰이들이 직접 말하는 ‘인터뷰 그 후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새롭게 진행한 인터뷰와 지난 4년간 경험한 “편않” 활동을 돌아보며 “편않” 구성원들이 쓴 이야기가 담겼다. “편않”은 기존 출판의 권위적·퇴행적 관행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장을 열어 보자는 취지로 2017년 시작된 출판공동체이다. 그동안 잡지 발행 외에도 대담, 세미나, 독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출판사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격자시공: 편않, 4년의 기록』은 출판사 “편않”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단행본이다.
Contents
1부 가로운 공간
낯선 사진첩 ─ 쪽프레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 ㅎㅈㅁㅈ
영향력 그 후 ─ 영향력
조무래기는 자란다 ─ 책 만드는 조무래기
사흘과 세 달, 그리고 ─ 고기자
2부 세로운 시간
여기는 여기다 말하기 ─ 비릿 × 공통점
스루패스로서의 비평을 위하여 ─ 마테리알
3부 격자로운 우리
하지 않은 것들 ─ 김윤우
출판 정담 ─ 정윤
글 주변 ─ 정지민
초고, 처음(들)을 돌아보며 ─ 지다율
단상들 ─ 기경란
부록 서문들
Author
출판공동체 편않
기존 출판의 권위적·퇴행적 관행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 산적한 문제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누구나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기존 출판의 권위적·퇴행적 관행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 산적한 문제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누구나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