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른여덟, 나를 지키며 내가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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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1
Pages/Weight/Size 140*200*16mm
ISBN 9791197519642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유방암 진단 후,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만나야 할
암 경험자가 알려주는 꼼꼼하고 따뜻한 환자 생활 안내서”

환자도 잘 모르고, 주위 사람도 잘 몰라서……
꼼꼼한 유방암 치료 정보는 물론, 두려움에 직면한 환우에게 마음의 위로까지!

유방암은 진행 속도도 느리고, 수술 후 경과도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다른 암들과 달리, 유방암은 5년이 지나도 꾸준한 관찰과 정기검진이 요구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쉬운 암’이라는 세간의 시선과 달리 유방암 환우들은 암의 고통과 재발의 두려움을 견뎌야 한다.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서른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표준치료 후 일상에 복귀한 유방암 환우의 1년 투병기이다.

환자도 보호자도 지인도 유방암을 잘 모른다. 이 책에는 암 진단 이후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수술 전후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등등 환자의 입장에서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생생하다. 특히 유방암 환우들이 표준치료 이후 가장 만나고 싶은 의사 선생님으로 꼽는 ‘더맑은클리닉’의 박춘묵 원장의 감수를 거쳐, 유방암이라는 질병과 치료에 대한 꼼꼼한 정보와 마음의 위로를 제공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암 진단 후에도 삶은 지속됩니다
[감수의 글] 당신의 시선이 미래를 향해 있기를 바랍니다

1장 38살, 유방암과 마주하다
유방암 진단받던 날
소은이의 발레수업, 터져버린 눈물
병원에서는 치료를, 내 마음은 치유를
지금까지의 삶을 잠시 멈추다
유방암 환자에게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
본격적인 환자 생활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장 모든 것이 낯선 표준치료 6개월
*표준치료의 과정
유방외과 첫 진료 : 중증환자가 되다
산부인과 첫 진료 : 하루 종일 병원 검사 & 산부인과 진료
유방외과 두 번째 진료 : 일주일 뒤 정밀검사 결과 나오는 날
조직검사 결과지 보는 법
수술 전날 : 모두가 심란하고 불안한 시간
수술하는 날 : 주사위는 던져졌다
유방외과 세 번째 진료 : 수술 후 치료,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유방외과 네 번째 진료 :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고요?
*유방암의 종류와 병기
재수술 : 불운일까, 행운일까?
유방외과 다섯 번째 진료 : 유전자 검사 결과 나오는 날
산부인과 두 번째 진료 : 양날의 검, 타목시펜 복약
방사선치료 : 3주 동안 하루 10분, 꼬박꼬박
유방외과 여섯 번째 진료 : 암 변이 유전자를 알아보는 NGS 결과
수술 후 6개월 : 첫 정기검진을 하다
유방외과 일곱 번째 진료 : 애매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3장 나는 왜 암에 걸렸을까?
내가 암에 걸린 이유
맘모톰 시술 후 나타난 악성 종양
사소한 일에 목숨 건 이야기
암 진단 후 나를 괴롭힌 다섯 가지 의문
지금 당신의 몸에도 암세포가 있다
맘모톰 시술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주류의학 vs 기능의학, 그리고 영양보충제
난임 시술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4장 암을 관리하는 삶에 적응하다
코로나 시국에 암 환자로 산다는 것
영양제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끝없는 고민
사교육의 힘 빌리기, 면역치료와 요양병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소통과 연대의 힘
새로운 인연을 안겨준 6개월의 기적
내 몸을 암세포가 살기 어렵게 만드는 법
걷기, 그 마법 같은 힘에 대하여
필라테스 입문과 두 번째 목표 세우기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나만의 관리법 만들기
유방암 수술 후유증, 액와막 증후군
*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상지 기능 장애

5장 일상으로 되돌아오다
할머니가 되고 싶어!
암 환자에게 가족이란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 내 딸!
갱년기와 함께하는 제2의 삶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삶을 선택할까?
암 진단 후에도 다시 새로운 봄이 찾아온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뚜벅뚜벅 걸어가야겠다
수술 1주년, 인생 2막의 시작

[에필로그] 유방암이 당신 삶에도 전환점이 되기를

[특별부록 1] 일상 회복을 돕고 재발을 막는 암 관리 노하우
1. 먼저 식습관을 바꿔요
2. 유방암 수술 후유증 예방 & 관리법
3. 암 경험자들의 생활 속 건강 노하우
4. 암 환자 혜택
5. 작가의 서재

[특별부록 2] 한눈에 보는 유방암 치료 타임라인
Author
강진경,박춘묵
38살 봄,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그날 이후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소은이의 엄마로 바삐 살던 일상을 잠시 멈추었다. 진단 후 4일째 되는 날, ‘암’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암 환자로서의 일상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암과 마주한 후 혼란스러운 감정을 써내려간 글이 모여서, 환자의 시선으로 작성한 유방암 치유 과정의 꼼꼼한 기록이 되었다. 언젠가 ‘암을 경험한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암 생존자로서 씩씩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38살 봄,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그날 이후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소은이의 엄마로 바삐 살던 일상을 잠시 멈추었다. 진단 후 4일째 되는 날, ‘암’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암 환자로서의 일상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암과 마주한 후 혼란스러운 감정을 써내려간 글이 모여서, 환자의 시선으로 작성한 유방암 치유 과정의 꼼꼼한 기록이 되었다. 언젠가 ‘암을 경험한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암 생존자로서 씩씩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