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전통 서예와 마찬가지로 인장과 도장이 필요합니다. 캘리그래피 입문 초보일 때는 지우개로 이니셜을 파서 쓰다 처음으로 컴퓨터로 새김해주는 곳에서 아호인을 주문해 사용했습니다. 작품의 크기와 내용에 따라 다양한 성명인, 아호인 그리고 유인과 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유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명인과 아호인을 새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칼로 조각하는 맛(칼 맛)은 종이에 붓으로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전각을 표현하는 다양한 시각을 친근하게 표현함으로써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글씨를 디자인해 돌에 새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글씨를 새김하기 전 유인이나 두인으로 사용하는 그림(초형인)을 먼저 새김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림 새김은 위치가 바뀐다고 해서 찍었을 때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먼저 그림으로 새김하는 스킬을 익힌 뒤 글씨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Contents
프롤로그
Story 1
하루를 여는
소중한 열쇠
Story 2
내 안에
피는 꽃
Story 3
그대의 눈이
웃고 있네요
Story 4
마음
그릇
Story 5
전각의
이해
부록
실제 크기의
전각 모음
에필로그
Author
이순연
지음캘리그라피 대표/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초대 작가/ 패브릭캘리그라피지도사자격증등록자/ 캘리그래퍼/전각 디자이너
지음캘리그라피 대표/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초대 작가/ 패브릭캘리그라피지도사자격증등록자/ 캘리그래퍼/전각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