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운동을 해온 경험담을 담은 『밥 한 덩이의 일(OHK)』이 출간됐다. 이 책은 최일선 씨가 국내 한 완성차 제조 공장에서 노동운동을 하며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책으로, 저자의 일에 대한 철학과 국내 노동운동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최일선 작가는 "거짓없이 일해온 시간을 토대로 담은 솔직한 생각의 흔적들"이라며 "이 책이 한국의 노동운동 발전의 한 이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ontents
들어가며
첫 장면. 모든 일에는 땀의 꽃이 핀다
현장 노동자가 되다
노조 없는 노조
역사의 한복판에 있었던 회사
왜 내가 징계를 받나요?
뻘밭의 낙지
어용노조를 깨부수다
피를 말리는 협상
누명을 쓰다.
노무현을 만나다.
공장장 제안을 거절하고.
노동조합 교육위원의 길
광주지회 지도위원이 되다
노동조합이 바뀌었다
노사는 교육을 먹고 자란다.
두 번째 장면. 돈과 상관없이 주어진 일
퇴직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다.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넥타이로 감사인사를 하였다
새로운 시작
민형배 청장을 만나다
어공의 길 1년 만에 사임을 고민
광산구청을 사임하다
공무원은 만물상회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로
세 번째 장면. 사람공부가 곧 삶 공부
육십 넘어 또다시 배움의 길로
자녀들과 여행하기
내 인생 자서전 쓰기에 도전하다
나를 나 되게 해준 사람들
교장 선생님
나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나를 돌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