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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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10
Pages/Weight/Size 153*202*20mm
ISBN 979119731934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문화기획자이자 시인인 저자가 하동에 살며 하동의 지역적 특성과 인문학적인 풍경을 소개하는 [하동학 개론]을 펴냈다. 저자는 하동의 섬진강을 비롯 평사리, 지리산, 남해 다도해 불일폭포 등을 답사하며 사색하고 하동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 인물 등에 대한 사유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의 하동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책으로 걷는 하동의 진풍경이 펼쳐지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하동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톺아볼 수 있다.
Contents
왜 하동학인가?

1부 강의 동쪽 ‘나라’

제1장 왜 하동인가?

하상계수를 알면 섬진강이 보인다
황하와 닮았다
강江과 하河
범람해야 한다
하동河東의 의미
다양성, 하동의 내성
먼 곳

제2장 역사 지층 속의 하동

지명의 탄생
역사 속 ‘하동’의 지명
선동후서 先東後西, 선 덕천강 후 섬진강
미완의 가야, 그 속의 하동, 변방이냐 무게 추냐
대몽항쟁 속의 하동, 대장경의 기틀을 놓다
최초의 DMZ이자 GOP 두우산성
농민 항쟁, 그 정점의 하동 전투

제3장 하동 사람

국민 심성을 적신 정두수
국민 위로 시인 정호승
샘문골 무명 도공
애민의 표상 전천상, 이소영, 김진호
빛 보기에는 너무 먼 당신 정기룡
시대의 화석이자 지문을 새긴 작가 이병주
하동의 사마천 여재규
강직한 선비의 상징 조지서趙之瑞

제2부 하동을 읽는 일곱 개의 창

서序

제1장 섬진강

산은 강을 잉태시키고
섬진강, 이라는 이름
나루터, 삶을 실어 나르다
하동의 짠맛 하동 여인의 억척스런 삶의 징표, 재첩
강의 일생, 사람의 일생 그 닮은 꼴
나를 키운 팔 할
섬진강 문학
들물과 날물이 백사장을 씻는다는 것은
세상은 역행하고 강은 순행하고

제2장 지리산
지리산 남쪽이라는 것의 의미
지리산이라 백운산이라 나누지 않는다
태생적 지리산공동체
지리산 둘레길, 우리는 손잡을 수 있다
지리산을 유람한 사람들
백두대간의 마지막 두 봉우리 형제봉과 구재봉
지리산 마을

제3장 다도해 남해

바다로 대문이 나 있다
의좋은 형제 남해군
금오산, 다도해를 지배하라
노량, 이순신을 기억하다
흩뿌려 놓은 섬
태평양, 대서양과 연결돼 있다

제4장 다茶

당신의 의미, 차의 의미
하동차의 기원설
차 산업의 위치
한 잔의 차가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탄생 시기에 따라 다른 이름 다른 맛
제다 방법에 따라 구분하는 6대 다류 六大 茶類
다맥茶脈과 제다 전승

제5장 평사리

평사리의 하동, 평사리의 악양
박경리의 평사리, 평사리의 박경리
박경리 생명사상의 시원
시베리아 독수리, 북태평양 연어
평사리 사람들
그림이 되는 세상 유일의 들판
봄이 가장 일찍 도착하는 곳
구례 사람 이시영의 하동

제6장 화개장

‘화개장’으로
가항종점
그곳에 소금 길이 있었다
화개장 화재 사건
역마살 성기 앞에 놓인 세 갈래 길
줄 배에 의탁한 삶
화개 전투와 최후의 빨치산 이현상

제7장 이상향

나의 실낙원 기記
호리병 속의 별천지
이상향의 조건
시대를 이어온 청학동
청학동의 시원
청학동을 찾은 사람들
소도와 도피성
유학자들과 이상향 청학동
하동 유학 계보
하동 유학과 하동 정신
21세기 청학동의 조건

에필로그
Author
조문환
1963년 경남 하동에서 출생했다. 바람을 맞는 만큼 큰다고 믿는다. 일부러 바람 앞에 서곤 한다. 휘청거리기 일쑤지만 아침마다 같은 숲길을 걷는다. 고요와 대화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하동편지』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괴테를 따라 이탈리아 로마 인문기행』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등이 있으며, 『평사리 일기』 『바람의 지문』 『반나절의 드로잉』을 통해 시를 익혔다. 시로 삶의 영점 조정을 하고 있다.
1963년 경남 하동에서 출생했다. 바람을 맞는 만큼 큰다고 믿는다. 일부러 바람 앞에 서곤 한다. 휘청거리기 일쑤지만 아침마다 같은 숲길을 걷는다. 고요와 대화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하동편지』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괴테를 따라 이탈리아 로마 인문기행』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등이 있으며, 『평사리 일기』 『바람의 지문』 『반나절의 드로잉』을 통해 시를 익혔다. 시로 삶의 영점 조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