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충렬왕 대의 학자 추적이 엮은 책으로, 예로부터 수신서의 교과서로 읽히며 만인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기본적인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 간명한 문체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성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편집해 놓은 『명심보감』의 ‘명심(明心)’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고, ‘보감(寶鑑)’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아동들을 위한 교양학습서 형태로 저술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마음을 밝히는 고전으로서 손색이 없어 오랫동안 소중한 고전으로 대접받아 왔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명심보감》
1. 착하게 살아라[繼善]
2. 하늘을 두려워하라[天命]
3. 천명을 따르라[順命]
4. 효도를 하라[孝行]
5. 몸을 바르게 하라[正己]
6. 분수를 받아들여라[安分]
7. 마음을 보존하라[存心]
8. 성품을 경계하라[戒性]
9. 부지런히 배워라[勤學]
10. 자식을 가르쳐라[訓子]
11. 마음을 살펴라 _ 상[省心 上]
12. 마음을 살펴라 _ 하[省心 下]
13. 가르침을 세워라[立敎]
14. 정치를 잘하라[治政]
15. 집안을 잘 다스려라[治家]
16. 의리 있게 살아라[安義]
17. 예절을 따르라[遵禮]
18. 말을 조심하라[言語]
19. 친구를 잘 사귀어라[交友]
20. 훌륭한 여성이 되라[婦行]
21. 덧붙임[增補]
22. 반성을 위한 여덟 곡의 노래[八反歌八首]
23. 효도를 하라 속편[孝行 續]
24. 청렴하게 살아라[廉義]
25. 배움을 권장한다[勸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