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고로는 군국주의 일본에서 태어나 전후 폐허의 땅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학문의 경지에 올라 세계적인 수학자의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현대 수학에서도 난해하기로 유명한 대수기하학과 정수론에 여러 근본적인 업적들을 남겼습니다. 이 책은 그가 남긴 방대한 기고 및 문헌들 중에서도 스스로에 대하여 이야기한 유일한 자서전이며 358년 만에 증명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1995)'로 가는 핵심 열쇠가 되는 '다니야마-시무라 추론(1957)'에 대한 뒷이야기는 물론 앙드레 베유 등 당대의 저명한 수학자와 과학자들에 대하여 공식적인 문헌에는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제 I 장 어린 시절
1. 기리에즈의 세계
2. 밝은 갈색 가방
3. 우리의 우주
4. 어린 마음의 무게
제 II 장 학창시절
5. 중학생
6 전쟁의 끝과 그 이후
7 죽음에 대하여
8 나는 어떻게 공부했는가
9 사악한 야망과 오만한 마음
10 도쿄 대학에서의 3년
제 III 장 수학자가 되어
11 수학의 궤도에 오르다
12 선생으로써
13 파리에서
14 프린스턴에서
15 도쿄로 돌아오다
16 오사카에서의 일년
17 프린스턴 대학교
제 IV 장 긴 에필로그
18 ‘기고’를 쓴 이유
19 여러 나라의 인상
20 언젠가는 알게 될 일
21 다른 쪽의 세계
부록
A1 추측에 대하여
A2 페레이둔 샤히디에게 보낸 편지
A3 리처드 테일러에게 보낸 두 개의 편지
A4 소감
A5 앙드레 베유와 나
후기
Author
시무라 고로,이다다
1930년에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에서 출생하여 주로 도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도쿄대학교에서 수학으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니야마 유타카와 함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일반화인 ‘다니야마-시무라 추론’(1957)을 제창하였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에 재직하면서 대수기하학과 정수론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30년에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에서 출생하여 주로 도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도쿄대학교에서 수학으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니야마 유타카와 함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일반화인 ‘다니야마-시무라 추론’(1957)을 제창하였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에 재직하면서 대수기하학과 정수론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