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을 거닐며 함께 살아
꿋꿋하게 이겨내며 함께 살아
신비함을 간직하며 함께 살아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며 함께 살아
어둠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함께 살아
더불어 살며 닮은꼴처럼 살고 싶은 나의 이야기
열 세편의 시와 그림이 반짝이는 자연과 이웃의 노래
토닥이고 나누고 간직하며 함께 살지요
그림책향 시리즈 열일곱번째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는 절대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정겹게 그린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 속 동물과 곤충들은 그냥 어울려 사는 게 아니라 한 식물의 꽃과 열매가 되어 한 몸처럼 살아갑니다. 함께 살며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갑니다. 그렇게 힘차게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 빚고 열세 편의 시로 엮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작가는 왜 굳이 이 둘을 함께 살게 했을까요? 식물은 동물이 될 수 없고, 동물은 식물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상식을 가볍게 깨뜨리는 작가의 재치는 어디서 왔을까요? 조금 신기한 책이니만큼 궁금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Author
김윤경
대학에서 영문학을 배웠지만 어릴 때부터 줄곧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내 안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들려줄 수 있는 그림책에 푹 빠졌습니다. 가슴 따뜻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동물과 식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믿으며. 같이 사는 이들과 어울리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야기 속에 담습니다. 첫 창작 그림책 《꽃사과》가 있고, 그린 책으로 《꽃구경》, 《아가야 뭐하니?》, 《모두 모두 잠자네》, 《팬티를 입으면》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배웠지만 어릴 때부터 줄곧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내 안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들려줄 수 있는 그림책에 푹 빠졌습니다. 가슴 따뜻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동물과 식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믿으며. 같이 사는 이들과 어울리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야기 속에 담습니다. 첫 창작 그림책 《꽃사과》가 있고, 그린 책으로 《꽃구경》, 《아가야 뭐하니?》, 《모두 모두 잠자네》, 《팬티를 입으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