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기저귀, 유모차, 아기 침대 등의 출산준비물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준비물은 부모 자신입니다.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부모가 될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하고 아이를 맞이하게 되고 따라서 양육과 보육에서의 여러 어려움과 문제를 호소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언제 행복하고, 어떤 것을 힘들어하는지 등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건강한 부부관계의 확립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부부 밑에 건강한 자녀들이 자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력을 길러야 합니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부모가 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도서출판 라포르 & 심리상담연구소 문에서는 특별하고 소중한 예비 부모님들을 위해, 출산을 기다리는 열 달 동안 이 과정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열달'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아기를 품고 있는 열 달 동안 태교 일기와 함께 심리적인 작업들을 통해 부모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부부관계를 점검하고, 예비 부모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들을 다이어리 한 권에 담았습니다.
Author
문미란
교육학박사(상담심리 전공),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다. 심리상담연구소 문 소장, 서울시 법률의료 전문지원단이기도 하다. 저서로 『인간관계의 심리』, 『성격심리학』, 『성인학습 및 상담』, 『진로솔루션 워크북』, 『열달』이 있다.
교육학박사(상담심리 전공),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다. 심리상담연구소 문 소장, 서울시 법률의료 전문지원단이기도 하다. 저서로 『인간관계의 심리』, 『성격심리학』, 『성인학습 및 상담』, 『진로솔루션 워크북』, 『열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