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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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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1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7176708
Description
삶과 죽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한 사람의 시선과 관찰

“글을 쓰는 일은 부단히도 더딘 일이었습니다. 감정들과 마주했을 때 하고 싶은 말이 많았습니다. 한참이나 체했던 눈물이 뚝뚝 떨어졌지만, 심장에는 눈물이 고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펑펑 울어도 될까 많은 길목에서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이 기둥처럼 서 있고, 이 기둥들 사이에서 제가 소리를 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채워지고 비워지는 것들을 보며 용기를 냈습니다. 기꺼이 나의 소리를 지나쳐가십시오. 사람은 뒤로 걷지 않지만, 뒤를 돌아보기 마련입니다. 언젠가 깊은 터널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을 때, 당신과 함께 걸어줄 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Contents
1장 사라지다
Diary 8
일기 10
Black forest 12
검은 숲 13
Boundary 14
경계 15
Gap 16
공백 17
Broken Faucet 18
고장난 수도꼭지 20
Early Evening 22
초저녁 23
Deja vu 24
기시감 26
An eccentric person 28
별난 사람 30
For The Death 32
죽음을 위하여 33
Stranger 34
이방인 35
Homo Sacer 36
호모 사케르 38
K. 40
K. 42
Black valley 44
검은 계곡 45
Text 9 46
Text 9 47
Let the Hope Shine in 48
Let the Hope Shine in 49

2장 살아지다
Text 5 52
Text 5 53
Analogue 54
아날로그 55
Promise 56
약속 57
Scar 58
흉터 59
Dream 60
꿈 61
Wave 62
파도 63
Self-portrait 64
자화상 66
Winter Lake 68
겨울 호수 69
Portrait of the Young Days 70
젊은 날의 초상 71
Flower Language of a Star 72
별의 꽃말 73
Veil 74
베일 75
Consoling Melancholy 76
우울을 위로하며 77
Segmentation 78
분열 79
Blank Face 80
무표정 81
Av Ovo 82
Ab Ovo 83

3장 타인의 기억
U are Me, I am U 86
너는 나, 나는 너 87
Between 0 Degree And 0 Degree 88
0도와 0도 사이 89
Me Left 90
남겨진 나 91
Warmth 92
온기 93
Untitled 94
무제 95
First Love 96
첫사랑 97
Familiar Dawn 98
익숙한 새벽 99
Incomplete Farewell 100
미완의 이별 101
That Day 102
그날 103
Request 104
부탁 105
Sunset 106
일몰 107
Island 108
섬 109
Words I Couldn’t Say 110
하지 못했던 말 111
Recollection 112
회상 113
3 p.m 114
오후 세 시 115
Past Progressive 116
과거 진행형 117

4장 3인칭 시점
Text 4 120
Text 4 121
To Heart's Content 122
마음껏 123
Text 1 124
Text 1 125
Time Lag 126
시차 127
Clumsy Words 128
서투른 말 129
Most Miserable 130
가장 불행하다 131
For J 132
For J 133
Wall 134
벽 135
Poison 136
독 137
Bloodshot 138
충혈 140
Message 142
메세지 143
Confession 144
고백 145
Illusion 146
착각 147

5장 그리고 남겨진 것들
To Persona 150
페르소나에게 152
Color Amoris 154
사랑의 색 155
True Consolation 156
진정한 위로 157
Rebirth Station 158
환생역 159
Pupil 160
동공 161
Triangle 162
트라이앵글 163
Ordinary Thing 164
보통의 것 165
Author
윤이서
1994년 겨울, 경북 출생. 건국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평범한 연구원이다.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즐겨 한다. 삶과 죽음에 각별한 애정이 있고, 사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세상과는 단절된, 자신만의 세계에서 머물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세상으로 발을 디디기 시작했고, 낯선 세계와 충돌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글을 쓰는 일은 언제나 고통스럽지만, 스스로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기도 하다. 다른 이에게 쉽게 들려주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이제는 조금씩 전해보려고 한다.
1994년 겨울, 경북 출생. 건국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평범한 연구원이다.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즐겨 한다. 삶과 죽음에 각별한 애정이 있고, 사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세상과는 단절된, 자신만의 세계에서 머물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세상으로 발을 디디기 시작했고, 낯선 세계와 충돌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글을 쓰는 일은 언제나 고통스럽지만, 스스로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기도 하다. 다른 이에게 쉽게 들려주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이제는 조금씩 전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