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육아

가장 나 다운 방식으로 육아의 여백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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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15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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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03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91197157288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
《엄마의 20년》 오소희 작가 강력 추천!

“그녀가 나날의 소소함에서 충만함을 이끌어내는 순간마다 독자들은 엄청난 위로를 받을 것이다. 어서 이 글 속으로 들어오라. 진짜 육아의 땀과 웃음 속으로. 진실이 엄마를 자유케 하리라.”

“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은 바로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이었다”
‘남들처럼’이 아닌 ‘나다운’ 육아 궤도를 발견한 히피 엄마의 엄마 중심 육아법

바라만 봐도 벅차오르는 아이를 키우는 게 왜 이리 힘들까?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은 휘발된 지 오래고, 아이가 행복하다면 다 괜찮다고 욕심을 내려놓다가도 SNS 속 다른 집 아이를 보며 나 때문에 아이가 뒤처지는 건 아닌지 자책과 후회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아이들을 먹이고 재우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잘 먹고 잘 자는 아이, 더 나아가 아이의 성적은 엄마의 노력과 기량에 좌우된다는 사회적 인식이 엄마들을 자꾸 조급하게 내몬다. 과연 좋은 부모,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

늦은 결혼 후, 긴 난임 터널을 지나 엄마가 된 고지혜 작가는 아이와 매일 분투하며 여행이 그렇듯 육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하루를 꽉 채워주려던 욕심이 오히려 엄마와 아이 모두를 지치게 했다. 무료한 순간, 아이는 스스로 멋진 친구를 만들었고 조급함을 내려놓으니 바람과 들꽃이 그 자리를 채워주었다.

《최소한의 육아》는 여행과 다양한 일상의 경험을 통해 ‘나다운’ 육아 궤도를 찾아가는 과정과 그 길에서 발견한 벅찬 행복의 순간들을 풀어낸 책이다. 육아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고민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법을 찾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균형을 찾아가며, ‘남들처럼’ 육아하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PART1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네가 힘들까

너를 기다리다 마흔을 얻었다 / 우리는 ‘첫째’라고 부르고 세상은 ‘늦둥이’라고 부른다 / 마흔에 생긴 새로운 소원 / 아무것도 안 하는데 마음만 불안해 / 나는 안 그럴 줄 알았지 / 오늘도 너를 울렸어 / 거기 누구 없소? / 온 맘을 다하지 않을 것

PART2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최소한의 육아

1 결국은 놀이터의 개미였어
엄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 / 식당에서는 휴대전화 말고 가방에서 보물찾기 / 동요가 지겹다면 키즈보사 / 뒷정리 힘든 종이접기 말고 수건 접기 / 물감이 아니어도 괜찮아 / 놀이의 알고리즘 / 네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2 길 위에서 우리가 배운 것들
어린이집 등원길은 여행길 / 너로 인해 겸손해지는 날들 / 값비싼 조식 대신 내가 얻은 것 / 우리는 심심하기 위해 떠나왔어 / 육아와 운동을 동시에 / 계절이 너를 비껴가더라도

3 매일 오늘이 반복되지만 똑같은 하루는 없어
파란 눈의 육아 동지, 옐루 / 서재는 없지만 책이 좋아 / 잠자리 독서? 엄마가 미리 녹음해놨어 / 친구들 이름부터 써봐 / 25센티미터의 기적 / 우리는 마음이 부자야

PART3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나는 엄마입니다

나만 안 하나, 미러클 모닝 / 엄마도 엄마가 있어 / SNS에 불행은 없어 / 세상의 오지라퍼들에게 / 전력 질주 말고 이어달리기 / 설거지 예찬 / 부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 세상이 나를 찾든지 말든지

에필로그
Author
고지혜
7년 동안 열 번의 시험관을 거쳐 두 딸의 엄마가 되었다. 어렵게 얻은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출근하는 삶에 사표를 던졌다. 현재 단양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이 시대 마지막 히피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 소백산 자락을 보며 아이와 어린이집 등원길을 함께 걷고, 객실을 청소하며, 틈틈이 글을 쓴다. 겨울에는 게스트하우스 문을 닫고 아이들과 긴 여행을 떠난다. 오늘도 청소로 꽉찬 하루를 보내지만 늘 인도 방랑을 꿈꾼다.
7년 동안 열 번의 시험관을 거쳐 두 딸의 엄마가 되었다. 어렵게 얻은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출근하는 삶에 사표를 던졌다. 현재 단양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이 시대 마지막 히피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 소백산 자락을 보며 아이와 어린이집 등원길을 함께 걷고, 객실을 청소하며, 틈틈이 글을 쓴다. 겨울에는 게스트하우스 문을 닫고 아이들과 긴 여행을 떠난다. 오늘도 청소로 꽉찬 하루를 보내지만 늘 인도 방랑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