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 태생의 프랑스 화가. 부르주아 가정의 실내와 풍경, 누드, 초상, 정물을 강렬한 색조와 평면성, 굵은 선을 사용해 상징적이고 장식적인 스타일로 담아냈다. 사실적 표현과 시각적 아름다움보다는 작가의 사유를 화면에 담아내려 했다. 일찍이 홀바인과 앵그르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부이야르 등과 함께 인상주의와 고답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상징주의와 추상 미술 등 현대 회화로의 전환을 이끈 나비파(Les Nabis)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현대 목판화의 발전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의 그림 속 상황과 인물은 아름답지도 숭고하지도 않다. 일상의 은밀한 사생활이 블랙 유머와 농담으로 펼쳐지며, 삶이 우스꽝스러운 비극이라는 암시로 가득하다. 그는 1,700여 점의 그림과 200여 점의 판화, 수백 편의 삽화, 두 개의 조각상, 다수의 평론과 몇 편의 희곡, 세 편의 소설을 남겼다.
스위스 로잔 태생의 프랑스 화가. 부르주아 가정의 실내와 풍경, 누드, 초상, 정물을 강렬한 색조와 평면성, 굵은 선을 사용해 상징적이고 장식적인 스타일로 담아냈다. 사실적 표현과 시각적 아름다움보다는 작가의 사유를 화면에 담아내려 했다. 일찍이 홀바인과 앵그르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부이야르 등과 함께 인상주의와 고답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상징주의와 추상 미술 등 현대 회화로의 전환을 이끈 나비파(Les Nabis)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현대 목판화의 발전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의 그림 속 상황과 인물은 아름답지도 숭고하지도 않다. 일상의 은밀한 사생활이 블랙 유머와 농담으로 펼쳐지며, 삶이 우스꽝스러운 비극이라는 암시로 가득하다. 그는 1,700여 점의 그림과 200여 점의 판화, 수백 편의 삽화, 두 개의 조각상, 다수의 평론과 몇 편의 희곡, 세 편의 소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