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안장』은 일본 조동종의 개산조인 도겐(道元:1200-1253)스님이 중국 유학중 체험한 송대의 선원수행과 불교수행, 의례, 사원생활, 청규, 가람배치, 수계, 전법, 선종문화 등을 총망라한 저서로 95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다. 특히 일본 고전어로 되어 있어서 일본 사람들도 읽기가 난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각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禪의 텍스트로 사용되고 있으나 한글로 번역되지 못해서 많은 수행자들이 아쉬워하고 있었다. 특히 성철큰스님, 서옹큰스님, 혜암큰스님께서 수행자들에게 이를 읽기를 적극 권유하였다. 법정스님도 한글본이 출판되기를 기대하였다. 이를 사문 보광의 40년 원력과 30년의 노력으로 최종 완간본을 출판하게 되었다.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선학과 석, 박사과정 수업에 참가한 학인들이 266명이고, 다시 학부생에서부터 대학원생, 교수들로 다양한 학자들이 모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4년간 교정, 윤문, 증의를 거쳐 12권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Author
한보광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및 대학원 수료, 일본 경도 불교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동 대학에서 문학박사 취득,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동국대학교 총장 역임, 현재 대각사상연구원장, 청계산 정토사 주지스님이다. 저서에는 『용성선사연구』, 『신라정토사상의 연구』(일본판) 『신앙결사연구』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및 대학원 수료, 일본 경도 불교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동 대학에서 문학박사 취득,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동국대학교 총장 역임, 현재 대각사상연구원장, 청계산 정토사 주지스님이다. 저서에는 『용성선사연구』, 『신라정토사상의 연구』(일본판) 『신앙결사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