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극장

$16.20
SKU
979119704065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11/10
Pages/Weight/Size 120*185*12mm
ISBN 979119704065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와이 슌지의 엉뚱 발랄한 영화 에세이가 한 권의 책으로!

일본 대중문화 잡지 [다빈치]에 1996년 5월부터 1997년까지 8월까지 연재한 이와이 슌지의 엉뚱 발랄한 영화 에세이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와이 슌지는 여전히 어떤 제목이었는지도 모르는, 잘못 시청한 영화까지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괴짜 영화광.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괴수 영화를 챙겨 보던 그의 어린 시절과, 주머니 탈탈 털어서 마지막 남은 지폐 한 장까지 필름으로 맞바꿔 영화를 만들던 대학 시절, 그리고 영화 [러브레터], [피크닉],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등을 만들던 영화감독 시절의 이야기까지 ‘약방에 감초’처럼 이 책에 담겨 있다. 그의 팬이라면 더없이 반가운 작품!

이와이 슌지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영화의 세계는 풍요롭다. 희귀한 작품도 그 자체로 애정과 경의가 담겨 있으며, 그만큼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 아마 이런 식으로 영화를 즐기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라면 취지이겠지만, 쫀쫀한 평론가들은 이런 영화를 절대로 소개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쫀쫀한 평론가들, 말하자면 매서운 비판 의식을 바탕으로 영화를 논하는 평론가들은 절대로 소개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풍요로운 영화의 세계를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부딪히고 밟히다가 아주 멋진 영화를 만들게 된 이가 바로 이와이 슌지다. (실제로 버스 바퀴에 발이 밟힌 것을 계기로 영화 [러브레터]가 탄생했다.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그런 그의 글에서는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자는 개구진 응원과 동료애 같은 걸 느낄 수 있다. 그는 ‘영화가 과연 무엇인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어쩌면 ‘영원히 모른다’라는 게 가장 가까운 정답 같이 느껴진다.
Contents
1 드라큘라
2 환상의 시가전
3 시네마 천국
4 드림차일드
5 로렌조 오일
6 혹성탈출
7 생쥐와 인간
8 불가사리
9 우주전쟁
10 킹콩
11 위험한 정사
12 작은 사랑의 멜로디
13 양들의 침묵
14 아버지가 있었다
15 아크리
16 최종회

후기
Author
이와이 슌지,남상욱
1963년 1월 24일 출생. O형. 물병자리.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 87년에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 비디오와 CA TV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91년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각본, 연출 활동을 개시, 많은 단편드라마와 심야 프로그램 추종자들 사이에서 크게 평판을 받았으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3년 후지TV의 황금시간대에 “if · 만약에”의 한편인 “불꽃놀이-아래에서 보는가? 옆에서 보는가?”를 발표하였고 TV 드라마이지만 94년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94년 야마구치 토모코, 토요카와 에츠시 출연의 극장 단편 작품인 “Undo”를 일주일 동안 심야에 상영한다. 거의 선전하지 않았지만 극장이 연일 만석이 되는 등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월간 카도가와에 소설 “Love Letter”를 연재, 95년 3월에는 극장용 제1작품인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주연의 “Love Letter”가 공개되어 3개월간의 롱런을 기록하였고 많은 영화상을 수상했다. 96년 6월에는 차라(chara)와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의 “피크닉”이 공개되었다. “피크닉”은 96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출품되어 베를린 신문 독자 심사위원상을 수상, 그해 가을에 의욕적인 장편 작품인 “스왈로테일”을 발표한다. 엔타운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사람과 돈 그리고 사랑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스케일이 방대한 작품이다. 97년 9월에는 최초로 본격적인 환타지 장편 소설 “윌러스의 인어”를 출판, 「수루인(水樓人 = 호모 아쿠아리스」라는 가설을 대담한 해석과 스토리로 집결하여 화제가 되었다. 10월에는 영화에 관한 첫 에세이집 “트래쉬 바스켓 씨어터”를 발표, 97년에는 「피크닉」으로 98년에는 「4월의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인기 감독이었던 그는 신영상파 감독으로 불리며 현재 소설가와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3년 1월 24일 출생. O형. 물병자리.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 87년에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 비디오와 CA TV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91년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각본, 연출 활동을 개시, 많은 단편드라마와 심야 프로그램 추종자들 사이에서 크게 평판을 받았으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3년 후지TV의 황금시간대에 “if · 만약에”의 한편인 “불꽃놀이-아래에서 보는가? 옆에서 보는가?”를 발표하였고 TV 드라마이지만 94년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94년 야마구치 토모코, 토요카와 에츠시 출연의 극장 단편 작품인 “Undo”를 일주일 동안 심야에 상영한다. 거의 선전하지 않았지만 극장이 연일 만석이 되는 등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월간 카도가와에 소설 “Love Letter”를 연재, 95년 3월에는 극장용 제1작품인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주연의 “Love Letter”가 공개되어 3개월간의 롱런을 기록하였고 많은 영화상을 수상했다. 96년 6월에는 차라(chara)와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의 “피크닉”이 공개되었다. “피크닉”은 96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출품되어 베를린 신문 독자 심사위원상을 수상, 그해 가을에 의욕적인 장편 작품인 “스왈로테일”을 발표한다. 엔타운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사람과 돈 그리고 사랑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스케일이 방대한 작품이다. 97년 9월에는 최초로 본격적인 환타지 장편 소설 “윌러스의 인어”를 출판, 「수루인(水樓人 = 호모 아쿠아리스」라는 가설을 대담한 해석과 스토리로 집결하여 화제가 되었다. 10월에는 영화에 관한 첫 에세이집 “트래쉬 바스켓 씨어터”를 발표, 97년에는 「피크닉」으로 98년에는 「4월의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인기 감독이었던 그는 신영상파 감독으로 불리며 현재 소설가와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