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아프리카 공부

아프리카가 이주위기, 기후위기, 일자리위기, 감염병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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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3
Pages/Weight/Size 142*198*18mm
ISBN 979119698399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위기의 시대,
아프리카에서 지혜를 찾다


그동안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선진국’의 사례를 뒤적이곤 했다. 하지만 선진국은 앞서고 개발도상국은 뒤처졌다는 세계관이 흔들리는 지금은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 어쩌면 위기를 만든 원인인 기존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비주류와 변방으로 치부했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_ 본문 중에서

현재 전 지구적으로 겪고 있는 이주위기, 기후위기, 일자리위기, 감염병위기를 오래전부터 겪어 온 아프리카는 틀에 박히지 않은 방법으로 위기에 대응해 왔다. 아프리카는 성장이라는 한 방향을 벗어나 다양한 실험을 하고, 사람들과 연대하고, 다름을 포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내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왔지만, 지금의 위기는 끊임없이 성장만능주의를 좇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다. 코로나19 감염병위기를 겪으며 선진국이 앞서고 개발도상국은 뒤처졌다는 세계관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이제는 뒤처졌다고 여겨졌던 아프리카의 시도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우리가 몰랐거나 놓쳤거나 잃어버린 것을 찾아봐야 할 때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우간다와 이주위기

이주위기를 보는 치우친 시선
편견 1 아프리카 난민은 대부분 선진국으로 향한다
편견 2 아프리카 난민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유럽이다
우리도 난민이 될 수 있다
난민의 자립을 지향하는 난민 정책을 제정하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난민촌, 우간다 비디비디
70 대 30, 난민과 수용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원칙
홀로서기가 아닌 세계가 함께하는 자립으로
국경과 편견을 넘어 이주자 새로 보기

2장. 케냐와 기후위기

‘지구온난화’에서 ‘기후위기’로
아프리카, 기후위기의 최전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의 시작
지구 온도 1.5도를 지켜라
기후변화 대응의 길을 찾다
일상 속 실천에서 환경과 평화 운동으로, 나무심기 운동
법과 정책에 기후변화를 담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금지하다
그린 워싱, ‘녹색’의 두 얼굴
성장이라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3장.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자리위기

노동의 현재이자 미래인 ‘비공식’ 노동
일자리가 아닌 일의 관점으로 다시 보는 일자리위기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물고기를 주어라
세계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 현금 지급 제도를 확대하다
가난한 백인을 구하라
‘원주민 관습’이라는 신화
아파르트헤이트의 종식과 사회부조제도의 확장
앞서서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하다
기본소득 논의, 복지제도의 주요 쟁점으로 자리 잡다
한걸음 더 앞으로 나미비아의 기본소득 실험
작은 시도가 만들어 낼 큰 변화 상상하기

4장. 서아프리카와 감염병위기

감염병의 시대
유행병, 범유행 그리고 풍토병
아프리카, 풍부한 감염병 대응 경험으로 코로나19를 버텨내다
에볼라, 숲에서 도시로
오래된 질병과 새로운 맥락의 만남
배움 1 전통을 과학의 반대말이 아니다
배움 2 '하세요'와 '하지마세요' 사이에서 인포데믹은 퍼진다
배움 3 우리는 모두 역학자가 되어야 한다
배움 4 대유행에는 국경이 없다
감염병이 갈라놓은 세계
감염병보다 더 넘기 어려운 문제, 백신 부정의
과거가 아닌 이후로 나아가기

나가며
기관명
후주
Author
우승훈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할 무렵 해외봉사와 NGO 인턴을 하며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교에서 아프리카 평화학을 공부한 뒤엔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나눔운동의 르완다 사업소에서 농촌자립사업 현장 담당자로 활동했고, 본부 해외사업팀에서 사업 기획과 평가 일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서강대학교 비판적글로벌스터디즈 박사과정에서 더 좋은 질문과 이야기를 고민하고 있다.

아프리카 그리고 아프리카가 있는 세계를 이야기하는 아프리카니스트/덕후이자 아래로부터의 상상력이 이끄는 발전들을 찾는 국제개발협력 활동가.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서 국제개발협력 일을 하고, 더 잘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이 좋은 것을 혼자 알고 싶지 않아서 글을 쓴다.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할 무렵 해외봉사와 NGO 인턴을 하며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교에서 아프리카 평화학을 공부한 뒤엔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나눔운동의 르완다 사업소에서 농촌자립사업 현장 담당자로 활동했고, 본부 해외사업팀에서 사업 기획과 평가 일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서강대학교 비판적글로벌스터디즈 박사과정에서 더 좋은 질문과 이야기를 고민하고 있다.

아프리카 그리고 아프리카가 있는 세계를 이야기하는 아프리카니스트/덕후이자 아래로부터의 상상력이 이끄는 발전들을 찾는 국제개발협력 활동가.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서 국제개발협력 일을 하고, 더 잘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이 좋은 것을 혼자 알고 싶지 않아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