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 들어와!”
주문을 외는 순간, 서먹함은 사라지고 어깨가 들썩들썩!
모두 하나 되어 짭쪼름 달콤 고소한 맛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들어와 들어와』는 왕관을 쓴 달걀의 이야기입니다. 왕관을 쓴 달걀은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에 놓입니다. 지단이 되어 김밥에 들어갈 수도, 계란프라이가 되어 케첩 휘휘 두르고 샌드위치에 들어갈 수도 있어요. 메추리알 대신 꼬치가 될 수도 있고 튀김옷을 입고 바싹하게 튀겨져, 떡볶이에 들어갈 수도 있지요. 하지만 달걀은 “혼자일 때보다 함께 하면 더 좋아! 들어와, 들어와! 하나가 돼!”를 외치는 친구들을 모두 지나치고 자신만의 길을 가기로 해요.
그러니까 『들어와 들어와』는 우리에게 “함께 하면 더 좋아!”라고 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넌 어떤 선택을 할래?’라고 되묻는, 겉은 ‘바싹바싹, 쫄깃쫄깃, 사르르르’, 속은 진지한 물음을 담은 노래그림책입니다.
Author
이달,조옥경,김성미,이주성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산과 들에서 뛰놀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 위해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어린이책 편집자, 기획자, 어린이책 활동가로 일하며 아이들 책을 쓰고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세계를 담은 훈민정음』, 『공주에게 비밀이 생겼어요』, 『내 생활습관이 어때서』, 『가볼까? 두근두근 문화유산여행』, 『훈민정음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산과 들에서 뛰놀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 위해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어린이책 편집자, 기획자, 어린이책 활동가로 일하며 아이들 책을 쓰고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세계를 담은 훈민정음』, 『공주에게 비밀이 생겼어요』, 『내 생활습관이 어때서』, 『가볼까? 두근두근 문화유산여행』, 『훈민정음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