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음운론 연구서에서 연구 대상은 음성언어이지 문자언어가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책은 발음형뿐 아니라 표기형을 적극적으로 연구 대상에 포함한다. 왜냐하면 한글은 음소와 거의 일대일로 대응하고, 어법에 맞도록 적은 표기형은 형태소의 음상으로서 머릿속에 기억?저장되는 기저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음운론은 표준 발음법뿐 아니라 어문규범 전체와 함께 살피는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음운론과 문법 교육이 현장을 공유해야 할 필요성, 문법 교육이 어문규범, 표준국어대사전과 연계되어야 할 필요성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Contents
머리말 4
제1장 음운론과 어문규범 10
1. 음운론의 연구 대상과 목표 11
1.1. 연구 대상 11
1.2. 연구 목표 15
2. 어문규범과의 관계 19
2.1. 한글 맞춤법과 음운론 21
2.2. 표준 발음법과 음운론 26
2.3. 외래어 표기법과 음운론 29
2.4.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음운론 32
1. 변동규칙 151
1.1. 형태소와 기저형 151
1.2. 기저형과 단수 표기형 156
1.3. 단수 표기형과 변동규칙 158
1.4. 변동규칙의 하위분류 159
1.4.1. 결과에 따른 분류 159
1.4.2. 원인에 따른 분류 161
1.4.3. 적용 범위에 따른 분류 163
1.4.4. 규범문법의 분류 165
2. 음절구조제약에 따른 변동 171
2.1. 연음 171
2.2. 평파열음화 177
2.3. 자음군단순화 181
3. 자음 연쇄로 인한 변동 188
3.1. 비음화 188
3.2. 자음 위치동화 190
3.3. 경음화 193
3.3.1. 불파음 뒤의 경음화 193
3.3.2. 유성자음 뒤의 경음화 198
4. ‘ㅎ’으로 인한 변동 205
4.1. 격음화 206
4.2. ‘ㅎ’ 탈락 210
5. ‘ㄹ’로 인한 변동 214
5.1. 유음화 215
5.2. ‘ㄹ’ 비음화 218
6. ‘ㅣ’로 인한 변동 224
6.1. 구개음화 224
6.2. ‘ㅣ’ 역행동화 227
6.3. ‘j’ 첨가 230
6.4. ‘ㄴ’ 첨가 234
제7장 표기에 반영된 음소 변동 242
1. 복수 표기형과 음소 변동 243
2. 두음법칙 248
3. ‘ㄹ’ 탈락 255
3.1. 어간 끝 ‘ㄹ’ 탈락 255
3.2. 복합어에서의 ‘ㄹ’ 탈락 259
4. 모음 탈락 261
4.1. 어간 끝 ‘ㅡ’ 탈락 261
4.2. 어미 모음 ‘아/어’ 탈락 262
5. 반모음화 264
6. 모음조화 269
7. ‘-하다’ 관련 음운현상 273
8. 사잇소리 현상 277
8.1. 사이시옷 있는 사잇소리 현상 279
8.2. 사이시옷 없는 사잇소리 현상 283
9. 불규칙활용 287
9.1. 어간 불규칙 289
9.1.1. ‘ㅅ’ 불규칙 290
Author
양순임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음성·음운론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소리』, 『한국어 발음교육의 내용과 방법』, 『한국어 어문규범 연구』, 『맹자와 한자어』 등의 저서와 30여 편의 논문을 썼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서 한국어학, 한국어교육에 대해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국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음성·음운론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소리』, 『한국어 발음교육의 내용과 방법』, 『한국어 어문규범 연구』, 『맹자와 한자어』 등의 저서와 30여 편의 논문을 썼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서 한국어학, 한국어교육에 대해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국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