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음운론 연구서에서 음운론 연구 대상은 음성언어이지 문자언어가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책은 발음형뿐 아니라 표기형을 적극적으로 연구 대상에 포함한다. 왜냐하면 한글은 음소와 거의 일대일로 대응하고, 어법에 맞도록 적은 표기형은 형태소의 음상으로서 머릿속에 기억·저장되는 기저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음운론은 표준 발음법뿐 아니라 어문규범 전체와 함께 살피는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음운론과 문법 교육이 개념과 현장을 공유해야 할 필요성, 문법 교육이 어문규범, 표준국어대사전과 연계되어야 할 필요성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Contents
제1장 음운론과 어문규범
1. 음운론의 연구 대상과 목표 9
1.1. 연구 대상 9
1.2. 연구 목표 13
2. 어문규범과의 관계 17
2.1. 한글 맞춤법과 음운론 19
2.2. 표준 발음법과 음운론 23
2.3. 외래어 표기법과 음운론 27
2.4. 국어의 로자자 표기법과 음운론 30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음성·음운론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소리』, 『한국어 발음교육의 내용과 방법』, 『한국어 어문규범 연구』, 『맹자와 한자어』 등의 저서와 30여 편의 논문을 썼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서 한국어학, 한국어교육에 대해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국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음성·음운론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소리』, 『한국어 발음교육의 내용과 방법』, 『한국어 어문규범 연구』, 『맹자와 한자어』 등의 저서와 30여 편의 논문을 썼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서 한국어학, 한국어교육에 대해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국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