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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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12
Pages/Weight/Size 148*225*9mm
ISBN 9791196856601
Categories 대학교재 > 인문학 계열
Description
“유럽은 10억 1백만km2의 넓은 지역으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며, 7억 7백만의 인구가 사는 세계에서 또한 두 번째로 거대한 대륙이다.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는 유럽연합의 구성 국가들이 점점 가까워져서 유럽문화의 다양성이 상실되고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동일성만이 존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지리적·역사적·사회적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특징들이 갑자기 단일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통합과정에서 국가적 규제가 필요하지 않은 예술, 유행, 전통 보존, 지역문화, 민족문화, 종교, 생활풍습, 여흥방식 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문화는 정적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다양한 방식의 통합과 융합이 이루어질 것이 예상된다. 일상문화에서 문학과 철학사에 이르기까지, 다시 말해서 생활문화에서 고급정신문화까지 독일문화를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유럽문화를 더 나아가 서양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 영역에서의 유럽 통합 과정을 ‘유럽속의 독일, 독일속의 유럽’이라는 역동적인 쌍방향성 시각에서 관찰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Contents
01. 유럽속의 독일, 독일속의 유럽 4
02. 올바른 문화 읽기를 위하여 8
03. 독일의 자연환경 14
04. 독일민족의 역사 19
05. 독일의 정치제도 33
06. 독일인의 뿌리를 찾아서 45
07. 독일의 교육제도 62
08. 독일인의 일상생활 70
09. 독일인의 여가 80
10. 독일 철학사 92
11. 독일 문학사 100
12. 독일의 음악 113
13. 독일의 공연예술 127
14. 독일의 경제와 산업 141
15. 독일의 대중매체와 환경문제 148
16. 독일의 사회보장제도 159
17. 독일의 사회현황 167
18. 하나의 유럽을 위하여 177
Author
이유선
195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매동초등학교와 숙명여중고(당시 수송동 소재)를 다녔다. 현재 대학로(당시 동숭동)에 있었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에 1972년에 입학하여,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인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면서 1976년 문학사를 취득했다. 1977년에서 1987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유학했으며, 다행스럽게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현장 체험할 수 있었다.

석사논문 『카프카에서 의도된 대상의미정성』에서 작품 「가장의 근심」 과 「굴」를 텍스트 언어학적인 분석에서 그 의미를 추적했다. 박사논문 『카프카에서의 형상성. 카프카 서사형상과 초현실주의회화와 비교』는 카프카의 형상언어를 초현실주의 회화와 비교하면서 카프카작품의 탈의미화를 20세기 현대의 보편적 양상으로 고찰하였다.

1988년부터 2018년까지 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독일 현대문예학이론과 프란츠 카프카 연구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과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다수의 카프카 연구 논문과 번역으로는 『성』(2002)과 『카프카일기』(2018)가 있다. 독일, 한국 그리고 일본의 DAAD 학술교류프로젝트 [한국과 일본에서의 괴테, 헤세, 카프카, 브레히트 수용]에 참여하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카프카 수용을 연구했다. 독일 드레스덴 대학교가 주관하는 카프카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Kafka-Atlas에 「한국에서의 카프카 수용」 항목으로 참여했다.

1884년에서 1910년에 세기전환기의 문화적인 격동기에 베를린과 빈, 두 도시의 상관관계 속에서 전개되었던 독일어권 모더니즘을 고찰한 『독일어권 모더니즘연구-베를린모더니즘과 빈모더니즘』(2014)을 출간하였다. 카프카 문학이 나오기 이전의 모더니즘 태동기의 역동적인 상황을 고찰하면서, 고립된 문화적인 섬인 프라하문학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카프카의 여행일기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그동안 수행했던 카프카연구를 수정 보완하면서, 21세기에도 여전히 호출당하고 있는 카프카-문학세계의 이해를 위한 교양서 『여행하는 카프카』(2020)를 저술하였다. 그외 저서로 『독일문화의 이해』, 『판타지문학의 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 『커피마시기』 등이 있다.
195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매동초등학교와 숙명여중고(당시 수송동 소재)를 다녔다. 현재 대학로(당시 동숭동)에 있었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에 1972년에 입학하여,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인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면서 1976년 문학사를 취득했다. 1977년에서 1987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유학했으며, 다행스럽게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현장 체험할 수 있었다.

석사논문 『카프카에서 의도된 대상의미정성』에서 작품 「가장의 근심」 과 「굴」를 텍스트 언어학적인 분석에서 그 의미를 추적했다. 박사논문 『카프카에서의 형상성. 카프카 서사형상과 초현실주의회화와 비교』는 카프카의 형상언어를 초현실주의 회화와 비교하면서 카프카작품의 탈의미화를 20세기 현대의 보편적 양상으로 고찰하였다.

1988년부터 2018년까지 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독일 현대문예학이론과 프란츠 카프카 연구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과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다수의 카프카 연구 논문과 번역으로는 『성』(2002)과 『카프카일기』(2018)가 있다. 독일, 한국 그리고 일본의 DAAD 학술교류프로젝트 [한국과 일본에서의 괴테, 헤세, 카프카, 브레히트 수용]에 참여하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카프카 수용을 연구했다. 독일 드레스덴 대학교가 주관하는 카프카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Kafka-Atlas에 「한국에서의 카프카 수용」 항목으로 참여했다.

1884년에서 1910년에 세기전환기의 문화적인 격동기에 베를린과 빈, 두 도시의 상관관계 속에서 전개되었던 독일어권 모더니즘을 고찰한 『독일어권 모더니즘연구-베를린모더니즘과 빈모더니즘』(2014)을 출간하였다. 카프카 문학이 나오기 이전의 모더니즘 태동기의 역동적인 상황을 고찰하면서, 고립된 문화적인 섬인 프라하문학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카프카의 여행일기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그동안 수행했던 카프카연구를 수정 보완하면서, 21세기에도 여전히 호출당하고 있는 카프카-문학세계의 이해를 위한 교양서 『여행하는 카프카』(2020)를 저술하였다. 그외 저서로 『독일문화의 이해』, 『판타지문학의 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 『커피마시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