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시인의 세 번째 시화집 『아직은 서툰 사랑』 감수를 의뢰받고 시화 원고를 접하면서 필자는 강한 전율을 느꼈다. 시인이 자연과 아이를 바라보고 사유하는 심상이 이토록 감성적이고 깊은 맛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현상계를 지나 인식의 문을 열고 절대계로 도달하는 득도한 도인과 같다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시인이 시를 쓰는 일은 바라보고 관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깊이 젖어들고 몰입하는 순간, 그의 타고난 때 묻지 않은 순백의 감성으로 사진을 찍고 난 후에포착되는 상관물들의 이미지를 보고 시상에 젖어 시각적 심상, 청각적 심상, 촉각적 심상, 공감각적 심상으로 은유하여 생명의식을 확장시키며 생명의 언어, 우주의 언어, 아이의 언어를 창조한다.
Contents
서평 - 이정록
작가의 말 - 강은주
천사
위로
아빠 닮기
울 엄마
성장통
최고의 선물
꽃신
까치밥
보약
지혜
꼬랑지
소풍
우리들 세상
사랑
할망꽃
꿀잠
구멍
호빵맨
설램
누렁 멍멍개
흰 멍멍개
말문
칭찬
반갑다 브이
포갬
부메랑
희망
키재기
꿈나무
휴식
만남
비타민
샹데렐라
유령
콩콩이
편식
애심(사랑하는 마음)
비행기
가르침
봄을 닮은 너
7월 7일 작은 음악회
서툰 사랑
아픈 하늘
우리의 꽃
소망
닿음
언제나 인사
시화 동시집 평론 - 심종숙
Author
강은주
강은주(松雪). 서울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며, 지필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 부문으로 등단하였다. 장애와 인문학 강사, (사) 샘터문학 예능국장, (사) 샘터문인협회 예능분과 위원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사) 샘터창작문예대학 시창작 과정을 수료했다. 샘터문학상 특별작품상을 수상하였고, 우리詩 공모에 당선되었다. 2017 대한민국 경찰청 국민모델, 2017 경찰청 인권센터 홍보영상 모델이었다. 시화전은 개인전을 2회 (예산군, 문화회관 파쿠스갤러리) 진행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파르르 그 떨림이 좋다』(사진, 수필집), 『눈물꽃 지다』(시화집)가 있고, 공저 『사랑, 그 이름으로 아름다웠다』, 『청록빛 사랑 속으로』, 『시詩,별을보며 점을치다』, 『우리집 시인은 어처구니』(컨버젼스 시집/샘터문학) 등이 있다.
강은주(松雪). 서울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며, 지필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 부문으로 등단하였다. 장애와 인문학 강사, (사) 샘터문학 예능국장, (사) 샘터문인협회 예능분과 위원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사) 샘터창작문예대학 시창작 과정을 수료했다. 샘터문학상 특별작품상을 수상하였고, 우리詩 공모에 당선되었다. 2017 대한민국 경찰청 국민모델, 2017 경찰청 인권센터 홍보영상 모델이었다. 시화전은 개인전을 2회 (예산군, 문화회관 파쿠스갤러리) 진행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파르르 그 떨림이 좋다』(사진, 수필집), 『눈물꽃 지다』(시화집)가 있고, 공저 『사랑, 그 이름으로 아름다웠다』, 『청록빛 사랑 속으로』, 『시詩,별을보며 점을치다』, 『우리집 시인은 어처구니』(컨버젼스 시집/샘터문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