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약을 먹어도 낫지 않거나 혹은 나은 것 같아도 재발을 반복해 오랜 시간 사람을 힘들게 하는 과민대장증후군. 이 병은 혹시 불치병? 혹은 체념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는 병일까?
왜 치료가 안 되는 것일까?
저자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첫째, 과민대장증후군은 장이 체질적으로 약하게 타고난 사람에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병의 원인에 체질이 있다는 이해가 필요하다. 태어날 때부터 장이 약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 또한 잘 일어나는 것이다. 체질하면 일반적으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4가지 종류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이 4종류 체질에 대한 이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더 세분된 증상과 체질에 따른 개인 맞춤형 진단이 필요하다.
둘째, 과민대장증후군은 단순한 장의 기질적 질환이 아니라 심리적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복합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에만 집중해 치료한다면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병의 재발 방지와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생활과 관련된 섭생법 및 심리적 문제를 함께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Contents
제1장 과민대장증후군은 체질병
왜 난치이며 재발을 반복하는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이야기
장이 약한 체질
연변(軟便)경향자 경변(硬便)경향자
배변 경향을 아는 것이 치료의 핵심
과민대장증후군의 발병 원인
과민대장증후군 병증의 세 형태
설사형 과민대장 증후군
변비형 과민대장 증후군
설사 변비 복합형 과민대장증후군
가스 복부 팽만의 원인
제2장 과민대장증후군은 신경성 질환
신경성 질환
기질성질환과 기능성질환
배변 이상과 자율신경 실조
대장은 제2의 뇌
뇌장 상관관계(Gut Brain Axis)
어떤 사람이 과민대장증후군에 잘 걸리는가?
과민대장증후군의 진단 기준
과민대장증후군과 구별하기 어려운 유사한 질병
장염(腸炎 Enteritis, infectious diarrhea) /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
크론병(Crohn’s disease) / - 대장암(Colon cancer) / 유당 불내증(Lactose intolerance) /
장 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 /
과민대장증후군과 다른 대장질환과의 감별 조건
제3장 과민대장증후군의 일반적 치료
과민대장증후군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항콜린제(진정제) / 항연동 운동제 / 정장(整腸)약 / 지사제 / 변비약 / 항불안제 / 항우울제
제4장 과민대장증후군의 한의학 치료
한의학의 치료 원리
사상의학의 치료 원리
사람은 모두 다르다
적불균형
체질의학의 치료 메커니즘
체질의학의 출발
사상체질과 여덟 체질
한열체질과 배변경향
제5장 과민대장증후군의 체질별 치료법
소양인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소양인 변비형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소음인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소음인 변비형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태음인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태양인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제6장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사례
사례 1 비만형 남자인 열소양인 40대 남성
사례 2 민감하고 약한 장 기능을 가진 한소양인 43대 남성
사례 3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열소양인 30대 남성 사례
사례 4 스트레스가 많은 열태음인 30대 여성 사례
제7장 과민대장증후군의 유형별 식이요법
설사형 식이요법
변비형 식이요법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사상체질 식이요법
제8장 치료 이외의 섭생법
도움 되는 생활습관
장이 건강해지는 운동법
제9장 과민대장증후군의 심리 치료
감정과 과민대장증후군의 상호 관계
심리 치료
- 점진적 근육이완법(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 자율 훈련법(Autogenic Training)
Author
정원조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경희대 한의대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졸업했다. 한의 내과학 박사, 대한 한의사협회 내과학회 이사, 대한 한의사협회 경락진단 학회 부회장, 미 일리노이 내쇼날유니버시티 (NUHS)대 강사, 미 버지니아 한의과대학(VUIM)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계 자연치료의학회(I.N.A) 명예회장, 미국 시카고 예담한의원을 거쳐 2005년 귀국, 예맥당 한의원 원장으로 있으며 한의사들에게 자신이 창안한 사상체질맥진을 전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경희대 한의대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졸업했다. 한의 내과학 박사, 대한 한의사협회 내과학회 이사, 대한 한의사협회 경락진단 학회 부회장, 미 일리노이 내쇼날유니버시티 (NUHS)대 강사, 미 버지니아 한의과대학(VUIM)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계 자연치료의학회(I.N.A) 명예회장, 미국 시카고 예담한의원을 거쳐 2005년 귀국, 예맥당 한의원 원장으로 있으며 한의사들에게 자신이 창안한 사상체질맥진을 전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