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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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04
Pages/Weight/Size 115*180*20mm
ISBN 979119681264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의 성장 에세이

“어른이라는 이름 아래에 울음을 참는 사람들이 있다”


에세이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가 한층 성숙해진 글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어른이 되지 못했지만 어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툴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물음과 공감을 전달해주고 있다.

사랑과 청춘, 취업과 빚,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른이 되고나서 깊이 고민하게 되는 키워드다. 아직은 철부지인 것 같으면서도 책임져야 할 게 많아져 ‘서툰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어른이 되지 못한 사실에 가끔 우울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박수정 작가는 자신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꺼내며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리들에게 무의식의 동질감을 전해준다.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유는 아마 우리가 퍽퍽한 사회 속에서 꽤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요즘. 시간이 지날수록 짊어져야 할 게 많아지는 우리들에게 서툴러도 괜찮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은 단순한 위로보다 더 큰 희망과 토닥임을 전해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툰 어른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어른도 가끔 울고싶다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14
애늙은이 18
격려가 필요한 건 내가 아니었을까 20
가난한 취미 23
가진 것 없이 행복을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27
입맛 31
계획보단 현실 34
애써 웃어 보이는 날 41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43
사랑해요. 나의 보물, 나의 엄마 50
매일 마주하는 사람 53
사소한 배려 56
아이스크림 59
자취 63
수면 위에 드러나는 것 68
모든 요일의 어른 70
거울에 비친 모습 76
피곤한 하루 78
이해 영역 81
이해 영역2 82
상실 83

2장

아주 보통의 나날들
단것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88
보통의 하루 91
익숙한 것은 늘 편안하다 93
보호받지 못하는 어른 96
서른에 가까워지면서 98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101
멈추어 바라볼 시간 102
내 기준이 옳은 건 아니지만 네 기준도 옳은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103
바뀌지 않는 관계 108
낯선 말 110
동경의 대상 112
다정한 무언가 116
연차 118
갑과 을 119
라디오 사연 122
당신은 아니길 바라 124
이기적인 사람 125
사람 마음은 참 이상해 127

3장

사랑을 알려준 무언가에게
사랑을 알려준 너에게 132
당신은 여전히 133
마음의 오차 138
사랑이 두렵다 142
인연 144
서러웠던 순간 146
당신은 아니길 바라 148
못 먹는 음식 149
어떻게 너였을까 154
다정한 연인이 되는 상상 155
나의 그늘 158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 160
변덕스러워서 162
마음이 어딘가에 기울이기 나름이라면 164
보통 사람 166
상처받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168
긍정과 부정이 오가는 사이에서 170
시들어 바래진 꽃 172
좋은 말을 건넨다는 건 174
어쩌면 우리가 비슷한 입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176
제 인연인 것 같은 사람 178

*에필로그*
Author
박수정
누군가의 삶에 일원이 된다는 게 여전히 낯설고 어색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 많은 사람을 보냈지만 아직도 그 과정이 낯섭니다. 언제쯤이면 면역이 생길까요.

인스타그램 : @shy.su
누군가의 삶에 일원이 된다는 게 여전히 낯설고 어색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 많은 사람을 보냈지만 아직도 그 과정이 낯섭니다. 언제쯤이면 면역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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