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 시조는 다양한 형태를 취하면서 정형률을 변주시키고 있다. 기본 정형률을 지킨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행과 연을 나눠 리듬감을 살리고 의미부를 강조하는 형태의 시조를 창작해 내고 있다. 시조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부담을 갖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시조를 경험한다면 누구나 시처럼 시조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하린 시인은 상상력과 관련된 책(『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을 집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서 성격의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대 시조를 쓸 수 있다』를 발간하게 되었다.
Contents
〈서문〉 3
1.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대 시조를 쓸 수 있다. 13
2. 상상 테마를 적용할 때 기억해야 할 시조 쓰기 3단계 29
3. 상상 테마1 _ 단순한 사물과 현상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39
― 김범렬 40/ 백윤석 41/ 이윤훈 42
4. 상상 테마2 _ 병적 현상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45
― 김나비 46/ 이경임 47/ 이규원 48
5. 상상 테마3 _ 공간에 대한 상상력으로 시조 쓰기 51
― 강대선 53/ 유헌 54/ 장수남 55
6. 상상 테마4 _ 날씨 요소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57
― 박민교 58/ 이규원 59
7. 상상 테마5 _ 물고기나 생선에 관한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61
― 정진희 62/ 이명숙 63/ 김종호 64
8. 상상 테마6 _ 음식 관련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67
― 이지엽 69/ 박성민 70/ 정희경 71
9. 상상 테마7 _ 위치나 방향 관련 요소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73
― 정수자 75/ 이태순 76
10. 상상 테마8 _ 특별한 태도나 상태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79
― 김제숙 80/ 이희정 81/ 윤종영 82/ 박시교 83
11. 상상 테마9 _ 상징적 요소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85
― 우은숙 87/ 임채성 88/ 정혜숙 89
12. 상상 테마10 _ 얼음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91
― 서숙희 92/ 조성국 93/ 김종연 94
13. 상상 테마11 _ 특정 사람 관련 명칭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97
― 이현정 98/ 김현주 99/ 김샴 100
14. 상상 테마12 _ 스포츠 관련 용어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03
― 이지엽 104/ 박시교 105/ 이중원 106
15. 상상 테마13 _ ‘~처럼’ 문구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09
― 정수자 111/ 김영란 112/ 김연미 113
16. 상상 테마14 _ ‘00의 방식’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15
― 표문순 116/ 윤종남 117/ 김석이 118
17. 상상 테마15 _ 시간성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21
― 민병도 122/ 김경태 123/ 이은주 124
18. 상상 테마16 _ 수많은 ‘처음’들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27
― 권혁모 128/ 이승은 129/ 이토록 130
19. 상상 테마17 _ 연극적 요소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33
― 김제숙 134/ 류미야 135/ 배경희 136
20. 상상 테마18 _ 음악적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39
― 유현주 140/ 이승은 141/ 백윤석 142
21. 상상 테마19 _ 의미 있는 동사나 형용사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45
― 오종문??? 146/ 임성구 147/ 최정희 148
22. 상상 테마20 _ ‘00성’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51
― 김남미 152/ 장은수 153/ 김석이 154
23. 상상 테마21 _ 부품 또는 도구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57
― 이우걸 158/ 홍성란 159/ 김영숙 160
24. 상상 테마22 _ 비유적 상상력으로 시조 쓰기 163
― 송가영 165/ 정희경 167
25. 상상 테마23 _ 알레고리(allegory)적 상상력으로 시조 쓰기 169
― 김강호 170/ 김보람 171/ 표문순 173
26. 상상 테마24 _ 사물의 기분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75
― 이희정 176/ 황치복 177/ 손영희 178
27. 상상 테마25 _ 색깔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81
― 이송희 183/ 배경희 185/ 김보람 186
28. 상상 테마26 _ 1인분 또는 1인용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89
― 이송희 190/ 표문순 191
29. 상상 테마27 _ 미술용어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93
― 신준희 194/ 용창선 195/ 김월수 196
30. 상상 테마28 _ 과일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199
― 박연옥 200/ 인은주 201/ 서정화 202
31. 상상 테마29 _ 동물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05
― 장수남 206/ 이송희 207/ 박화남 208
32. 상상 테마30 _ ‘A 안에 B가 산다’ 문장 구조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11
― 서상희 213/ 구애영 214
33. 상상 테마31 _ ‘00의 세계’들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17
― 최정희 218/ 박민교 219/ 이송희 220
34. 상상 테마32 _ 골목, 터널, 구멍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23
― 염창권 225/ 표문순 226
35. 상상 테마33 _ 나무, 산, 숲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29
― 정수자 231/ 정용국 232/ 정혜숙 233
36. 상상 테마34 _ 계절적 요소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35
― 오종문 237/ 최양숙 238/ 박현덕 239
37 상상 테마35 _ 꽃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41
― 박복영 242/ 김태경 243/ 임유행 244
38. 상상 테마36 _ 직전이나 직후 상황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47
― 정성호 249/ 박민교 250
39. 상상 테마37_ 바다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53
― 조춘희 255/ 김월수 257
40. 상상 테마38 _ 역설적 상상력으로 시조 쓰기 259
― 염창권 261/ 이송희 262/ 변현상 263/ 한희정 264
41. 상상 테마39 _ ‘A 안에 살던 C가 빠져나갔다’ 문장 구조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67
― 김태경 268/ 류미야 269/ 오서윤 270
42. 상상 테마40 _ 생체성(몸성)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73
― 박성민 276/ 김계정 277/ 조성국 278
43. 상상 테마41 _ 새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81
― 김윤 282/ 박해성 283/ 김춘기 284
44. 상상 테마42_ ‘A도 B할(될) 수 있다’ 문장 구조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87
― 김덕남 288/ 임성규 289/ 김양희 290
45. 상상 테마43_ 우주적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93
― 오종문 295/ 임채성 296/ 손예화 297
46. 상상 테마44 _ 미완성 상태의 것들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299
― 김상규 301/ 이소영 302
47. 상상 테마45 _ 물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305
― 박기섭 307/ 박연옥 308
48. 상상 테마46 _ 인유의 방법을 활용해 상상하며 시조 쓰기 311
― 권영오 313/ 윤금초 314/ 박성민 315
49. 상상 테마47 _ 종교적 요소를 활용해 상상하며 시조 쓰기 317
― 이양순 318/ 배우식 319/ 박현덕 320/ 장수남 321
50. 상상 테마48 _ 재발견 기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323
― 최영효 324/ 이송희 325
51. 상상 테마49 _ 목적이나 이유를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327
― 박성민 328
52. 상상 테마50 _ 가정법(假定法)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시조 쓰기 331
― 백윤석 333
Author
하린
2008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데뷔한 이후 시집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 『서민생존헌장』, 『1초 동안의 긴 고백』을 발간했고, 연구서 『정진규 산문시 연구』와 시 창작 안내서 『시클』과 시 창작 제안서 『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를 발간했다. 첫 시집으로 청마문학상 신인상(2011)을, 두 번째 시집으로 송수권시문학상 우수상(2015)을, 세 번째 시집으로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2020)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엔 한국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에서 시 창작 지도를 하면서 계간 [열린시학] 부주간을 맡고 있다. 그리고 ‘시클창작특강반’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데뷔한 이후 시집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 『서민생존헌장』, 『1초 동안의 긴 고백』을 발간했고, 연구서 『정진규 산문시 연구』와 시 창작 안내서 『시클』과 시 창작 제안서 『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를 발간했다. 첫 시집으로 청마문학상 신인상(2011)을, 두 번째 시집으로 송수권시문학상 우수상(2015)을, 세 번째 시집으로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2020)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엔 한국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에서 시 창작 지도를 하면서 계간 [열린시학] 부주간을 맡고 있다. 그리고 ‘시클창작특강반’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