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산악반에서부터 시작한 저자의 아웃도어 생활은 42년 전 설악산 토왕성폭에서 불의의 사고로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래프팅, 카약, 패러글라이딩과 스키까지 더욱 시야와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92년 이른바 ‘유사 산악자전거’로 시작한 라이딩을 통해 자전거의 세계에 빠져든 저자는 국내 라이딩을 거쳐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자전거로 일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가장 느리고 작은 바퀴의 미니벨로 한 대를 끌고서.
Contents
책을 펴내며
추천사
책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
1부
까미노 데 산티아고 프랑스 순례자의 길 800km 라이딩
2부
시아군에서 산티아고까지 동절기 9일간 350km 라이딩 종결기
3부
세 번째의 까미노 라이딩 2016년 5월 고등학교 후배들과 함께
4부
안나푸르나에서 묵티나트까지 헬기로 올라 포카라까지 단독 MTB 라이딩
5부
티베트 라사로부터 네팔 카트만두까지의 1000km 라이딩
6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쪽 로부체(4920m)까지 라이딩기
7부
에베레스트 쿰부 계곡 라이딩 시도 폭설로 실패 2007년 2월
8부
몽블랑 일주 Tour de MontBlanc
9부
백마산 능선 종주 라이딩
10부
대만 단독 횡단 라이딩
11부
산행기
후기
Author
최영규
서울고등학교 산악반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아웃도어’에 입문했다. 설악산 울산바위 리지 하계, 동계 초등반과 기타 몇 개의 국내 초등반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1978년 설악산 토왕성폭 등반 중 사고로 인한 동상으로 발가락을 모두 절단한 뒤 그전과 같은 수직의 세계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래프팅, 카약, 패러글라이딩, 스키까지 문 밖에서 즐기는 것들을 두루 섭렵하고 1992년 처음으로 레스포에서 나온 ‘유사 산악자전거’를 타며 라이딩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취미가 직업이 되고 직업이 취미가 되는 삶을 살아가며 ‘메리다’ ‘산타크루즈’ ‘콜나고’ 등의 고급 자전거를 취급하는 기업 오디바이크를 경영하고 있다.
서울고등학교 산악반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아웃도어’에 입문했다. 설악산 울산바위 리지 하계, 동계 초등반과 기타 몇 개의 국내 초등반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1978년 설악산 토왕성폭 등반 중 사고로 인한 동상으로 발가락을 모두 절단한 뒤 그전과 같은 수직의 세계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래프팅, 카약, 패러글라이딩, 스키까지 문 밖에서 즐기는 것들을 두루 섭렵하고 1992년 처음으로 레스포에서 나온 ‘유사 산악자전거’를 타며 라이딩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취미가 직업이 되고 직업이 취미가 되는 삶을 살아가며 ‘메리다’ ‘산타크루즈’ ‘콜나고’ 등의 고급 자전거를 취급하는 기업 오디바이크를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