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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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30
Pages/Weight/Size 128*182*30mm
ISBN 9791196767075
Description
세계 100대 명화와 베스트셀러 작가가 한 권의 책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괴테, 니체, 릴케, 헤세의 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가 반고흐 ,모네,코트,세잔,프라고나르,쿠르츠바일,들라크루아,터너,다비드,마네,레인,르누아르,밀레,쇠라,로세티,하예즈,투르,카라바조,에이크,아빌고르드,와토,뭉크,밀레이,다빈치,보티첼리,고야,보스,우드,그리스,마케,안데르센링,벨라스케스,부셰,로트렉,프리드리히,파르트,호가스,처치,브뢰헬,쿠르베,사전트,로랭,클림트,실레,베리,컨스터블,볼디니,본도네,휘슬러,틴토레토,샤르팡티에,카사스,솔베르그,콜,루크필즈,브룅,포터르,루소,드가,페르메이르,티치아노,모리조,아르침볼도,푸샹,미켈란젤로,고갱의 명화를 한 권으로 책으로 담다.
Contents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

1. 슬픔의 환희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 ·014
2.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지는 ─ 프루빌 절벽 위의 산책 / 클로드 모네 ·016 3. 이별 ─ 봄의 시간 / 피에르 오귀스트 코트 ·018
4. 산 위에서 ─ 커다란 소나무와 생트 빅투아르 산 / 폴 세잔 ·020
5. 3월 ─ 봄날의 끌리쉬 다리와 세느 강둑 / 빈센트 반 고흐 ·022
6.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 그네 / 장 오로네 프라고나르 ·024
7. 덧없다는 모든 것은 ─ 노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 / 막스 쿠르츠바일 ·026 8. 코프타의 노래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상 / 외젠 들라크루아 ·028 9. 용기 ─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향해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030 10. 눈물 젖은 빵 ─ 인상(해돋이) / 클로드 모네 ·032
11. 소위 자유의 사도라는 것이 ─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 자크 루이 다비드 ·034
12. 세상을 사는 법 ─ 풀밭 위의 점심 식사 / 에두아르 마네 ·036
13. 다섯 가지 ─ 책 읽는 소녀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038
14. 다른 다섯 가지 ─ 야경 / 렘브란트 판 레인 ·040
15. 요란한 삶을 추구하지 않고 ─ 오리 연못 / 오귀스트 르누아르 ·042 16. 나그네의 밤 노래 ─ 씨 뿌리는 사람 / 밀레 ·044
17. 잃어버린 첫사랑 ─ 폭풍 / 페이르 오귀스트 코트 ·046
18. 들장미 ─ 초원 꽃과 장미 / 빈센트 반 고흐 ·048
19. 카를 아우구스트 공에게 보낸 편지에서 ─ 뱃놀이 일행의 점심식사 / 오 귀스트 르누아르 ·050
20. 강가에서 ─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1884 / 조르주 쇠라 ·052
21. 사랑을 거듭하고 ─ 페르세포네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054
22. 줄라이카 ─ 키스 / 프란체스코 하예즈 ·056
23. 좋은 평판은 ─ 에이스 카드 속임수 / 조르주 드 라 투르 ·058
24. 나는 왜 시간마다 ─ 나르시스 / 카라바조 ·060
25. 나는 어디서 왔을까 ─ 편지를 들고 있는 여인 / 오귀스트 르누아르 ·062 26. 독본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 얀 반 에이크 ·064
27. 편안하게 잠자기를 ─ 악몽 / 니콜라이 아브라함 아빌고르드 ·066
28. 마음씨 고운 분들에게 ─ 키테라 섬의 순례 / 장 안투안 와토 ·068 29. 이 세상에 있는 것은 ─ 절규 / 에드바르트 뭉크 ·070
30. 소유물 ─ 오필리어 / 존 에버렛 밀레이 ·072
31.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 모나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074 32. 모든 계층을 통틀어서 ─ 자화상 / 안젤리카 카우프만 ·076
33.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 온실에서 / 에두아르 마네 ·078
34. 저는 왜 ─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080
35. 사람의 일생 ─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 렘브란트 판 레인 ·082 36. 슈타인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 비너스의 탄생 / 산드로 보티첼리
·084
37. 외롭게 사는 사람은 ─ 옷 입은 마하 / 프란시스코 고야 ·086
38. 쌀쌀맞은 아가씨에게 ─ 줄리마네의 초상 / 오귀스트 르누아르 ·088 39. 훈계 ─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 히에로니무스 보스 ·090
40. 명심 ─ 체스게임 / 소포니스바 앙귀솔라 ·092
41. 근심 ─ 짧은 머리의 자화상 / 프리다 칼로 ·094
42. 희망 ─ 꽃피는 아몬드나무 / 빈센트 반 고흐 ·096

프리드리히 니체(2)

1. 피곤할 때는 푹 자라 ─ 수련 / 클로드 모네 ·100
2. 누구나 한 가지 재능은 있다. ─ 제르생의 간판 / 와토 ·102
3. 자신의 주인이 되라 ─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 폴 세잔 ·104
4.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 부지발의 무도회 / 오귀스트 르누아르 ·106
5. 항상 기분 좋게 사는 요령 ─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 오귀스트 르누 아르 ·108
6. 공포심은 자기 속에서 싹튼다 ─ 아메리칸 고딕 / 그랜트 우드 ·110
7. 친구를 바라기 전에 자신을 사랑하라 ─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 / 후안 그리스 ·112
8. 일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 아르장퇴유의 다리 / 클로드 모네 ·114
9. 함께 살아가는 것 ─ 이사벨라 / 존 에버렛 밀레이 ·116
10. 이 순간을 즐기자 ─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 ·118
11. 인간에 있어서의 쾌락 ─ 구성 7 / 바실리 칸딘스키 ·120
12.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 생트 마리 바다 위의 보트 / 빈센트 반 고흐 ·122 13. 안이한 삶을 원한다면 ─ 공원 레스토랑 / 아우구스트 마케 ·124
14. 직업이 주는 한 가지 은혜 ─ 아침식사 중에 / 라우릿스 안데르센 링 ·126
15. 목표에 집착하여 인생을 잃지 마라 ─ 궁정의 시녀들 / 디에고 벨라스케스 ·128
16. 언젠가는 죽는다 ─ 퐁파두르 부인 / 프랑소아 부셰 ·130
17. 가벼운 마음을 갖자 ─ 자화상 / 빈센트 반 고흐 ·132
18. 일상의 역사를 만들자 ─ 가브리엘과 장 / 오귀스트 르누아르 ·134 19. 네 가지 덕을 가져라 ─ 해바라기 / 빈센트 반 고흐 ·136
20.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필요는 없다 ─ “새 곡마장에서, 국화영감”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138
21. 사소한 일로 괴로워하지 마라 ─ 삶의 단계 /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140
22. 조직에서 삐져나오는 사람 ─ 루이 조아킴 고디베르 부인 / 클로드 모네 ·142 23. 카리스마의 기술 ─ 아침 건초더미, 눈의 효과 / 클로드 모네·144
24. 지금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라 ─ 앤 여왕 / 빌렘 비싱과 얀 반 더르 파르트 ·146
25. 연인을 원하고 있다면 ─ 우산 / 오귀스트 르누아르 ·148
26. 결혼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 결혼 계약 / 윌리엄 호가스 ·150
27. 사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 나이아가라 폭포 / 프레드릭 에드윈 처치 ·152
28. 인간의 절실함 ─ 추락하는 이카루스가 있는 풍경 / 대 피터르 브뢰헬 ·154
29.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 안녕하세요 쿠르베씨 / 귀스타브 쿠르베 ·156
30. 젊은이들에게 ─ 지느러미 모양의 풍차 날개 / 빈센트 반 고흐 ·158

라이너 마리아 릴케(3)

1.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 아르장퇴유의 양귀비 밭 / 클로드 모네 ·162
2. 사랑에 빠진다면 혼자가 되라 ─ 마담 X / 존 싱어 사전트 ·164
3.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다리 근처에서 센 강을 건너는 두 척의 배 / 빈센트 반 고흐 ·166
4. 해넘이의 마지막 인사 ─ 벨베데레 정원 입구로 통하는 길 / 빈센트 반 고흐 ·168
5. 우리는 무서우리만치 고독하여 ─ 꽃이 핀 정원 / 빈센트 반 고흐 ·170 6. 어젯밤 꿈에 ─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172
7. 테라스에는 아직도 햇빛이 남아 있다 ─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테라스 / 빈센트 반 고흐 ·174
8. 동경이란 ─ 시바의 여왕이 출항하는 항구 / 클로드 로랭 ·176
9. 나는 지금 끝없는 오솔길을 걷고 있다 ─ 아르장퇴유 근처 양귀비 밭 / 클로드 모네 ·178
10. 참으로 슬프기만 합니다 ─ 키스 / 구스타프 클림트 ·180
11. 일상에서 수척해진 말 ─ 진 사마리의 초상 / 오귀스트 르누아르 ·182 12. 고독 ─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184
13. 내 눈을 감겨 주십시오 ─ 포옹 / 에곤 실레 ·186
14. 사랑 속에서 ─ 북유럽의 여름저녁 / 리카르도 베리 ·188
15. 여기 이 노란 장미를 ─ 지베르니의 건초더미 / 클로드 모네 ·190
16. 연인들 ─ 사랑 / 구스타프 클림트 ·192
17. 가을의 마지막 ─ 건초마차 / 존 컨스터블 ·194
18.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다 ─ 마르케사 카사티의 초상화 / 조반니 볼디니 ·196
19. 낮에 당신은 ─ 입맞춤 / 지오토 디 본도네 ·198
20. 달밤 ─ 밤의 프로방스 시골길 / 빈센트 반 고흐 ·200
21. 소녀들에 대하여 ─ 두 자매 / 오귀스트 르누아르 ·202
22. 가을날 ─ 화가의 어머니 / 제임스 휘슬러 ·204
23. 파도가 당신을 위하여 ─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 / 렘브란트 판 레인 ·206 24. 내가 거기서 태어난 어둠이여 ─ 아담과 하와 / 틴토레토 ·208
25. 만약 제가 죽으면 ─ 멜랑콜리 / 콘스탕스 마리 샤르팡티에 ·210
26.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 안젤루스 / 장 프랑소아 밀레 ·212
27. 나의 목숨이 어디에 닿으리라고 ─ 라바쿠르의 일몰, 겨울의 효과 / 클로드 모네 · 214
28. 사람들의 말을 나는 두려워한다 ─ 바에 앉아 있는 여자 / 라몬 카사스 ·216
29. 신이와서 ‘나는 존재한다’고 말할 때까지 ─ 최후의 심판 / 미켈란젤로 ·218
30. 끝맺는 시 ─ 까마귀가 있는 밀밭 / 빈센트 반 고흐 ·220

헤르만 헤세(4)

1. 당신을 사랑하기에 ─ 처녀들 / 구스타프 클림트 · 224
2. 사랑 ─ 여름밤 / 하랄 솔베르그 ·226
3. 내 젊음의 초상 ─ 베레모를 쓴 자화상 / 클로드 모네 ·228
4. 9월 ─ 아르장퇴유 근처, 포플러 나무가 있는 풀밭 / 클로드 모네 ·230 5. 행복해진다는 것 ─ 노란 집 / 빈센트 반 고흐 ·232
6. 귀향 ─ 시골집 / 프레데릭 에드윈 처치 ·234
7. 연인에게로 가는 길 ─ 성취 / 구스타프 클림트 ·236
8. 낙엽 ─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 클로드 모네 ·238
9. 그대 없이는 ─ 침대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240
10. 평화 ─ 제국의 건설과정, 파괴 / 토머스 콜 ·242
11. 행복한 시간 ─ 정원에서 엄마 카미유와 아들 장 / 클로드 모네 ·244 12. 신음하는 바람처럼 ─ 의사 / 루크 필즈 경 ·246
13. 당신 없이 ─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렁 ·248 14. 꽃이 핀 가지 ─ 황소 / 피우뤼스 포터르 ·250
15. 방랑길에 ─ 1808년 5월 3일 / 프란시스코 고야 ·252
16. 밤에 ─ 잠자는 집시 / 앙리 루소 ·254
17. 혼자 ─ 발레 수업 / 에드가 드가 ·256
18. 구름 ─ 분홍색 복숭아나무(모브의 추억) / 빈센트 반 고흐 ·258
19. 위안 ─ 회화의 기술, 알레고리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60
20. 행복 ─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 티치아노 ·262
21. 너무나 늦게 ─ 화장하고 있는 여자 / 베르트 모리조 ·264
22. 봄의 아이 ─ 여름 / 주세페 아르침볼도 ·266
23. 안개 속에서 ─ 아를의 반 고흐의 방 / 빈센트 반 고흐 ·268
24. 때때로 ─ 아담의 창조 / 미켈란젤로 ·270
25. 나의 애인에게 ─ 카미유, 녹색 옷을 입은 여인 / 클로드 모네 ·272 26. 나는 속였습니다 ─ 압생트 / 에드가 드가 ·274
27. 충고 ─ 산책 / 오귀스트 르누아르 ·276
28. 사라져 가는 청춘 ─ 라 그르누예르 / 오귀스트 르누아르 ·278 29. 날아가는 낙엽 ─ 언제 시집가니? / 폴 고갱 ·280
30. 생의 계단 ─ 죽음과 삶 / 구스타프 크림트 ·282
Author
요한 볼프강 폰 괴테,프리드리히 니체,라이너 마리아 릴케,헤르만 헤세,리언
고전파의 대표자이자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독일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법학을 공부한 황실 고문관이었던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이었던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 사이에서 부족할 것 없는 교육을 받고 자랐다. 라틴어 등 어학에 뛰어났으며 독서량도 많았다. 어렸을 때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미술과 종교 수업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승마와 사교춤도 배웠다. 괴테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2000권에 달하는 법률 서적을 비롯한 각종 문학 서적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괴테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1765년부터 1768년까지 당시 “작은 파리”라고 부르던 유행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공인 법학 강의보다 문학 강의를 더 열심히 들었다. 1770년 독일 질풍노도 운동의 실질적 선도자인 고트프리트 헤르더를 만나 독일 민속과 정신에 대한 깨우침을 얻었다. 슈트라스부르크에서 법학 공부를 마친 후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프랑크푸르트에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에 더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쓴 작품은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괴츠 폰 베를리힝겐』과 『초고 파우스트』와 같은 드라마와, 문학의 전통적인 규범을 뛰어넘는 찬가들을 쓰게 된다.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인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 1773년 발표되자 독일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는데, 독일에서 드라마의 전통적인 규범으로 여기고 있던 프랑스 고전주의 극을 따르지 않고 최초로 영국의 셰익스피어 극을 모방했기 때문이었다. 프로이센의 왕까지 가세한 이 논쟁으로 인해 괴테는 독일에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1768년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 생활을 했는데, 그 무렵 신비주의와 중세의 연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770년 스트라스부르에서 법학 공부를 위해 머물다가 헤르더를 알게 되면서 셰익스피어 문학에도 심취했다. 변호사가 된 그는 1772년 제국 고등법원의 실습생으로서 몇 달 동안 베츨러에 머물렀다. 이때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 아픔을 겪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44)을 써, 문단에 이름을 떨쳤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때의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고 모방 자살까지 일어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되자 괴테는 일약 유럽에서 유명 작가가 되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 작가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몰려들었다.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시대, 문예의 혁명 운동)의 대표작으로서 전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알려졌다. 1775년 제2의 고향이 되는 바이마르로 가서 공작의 고문이 되고 1782년에는 귀족 반열에 들었다. 1786년의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의 생애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데, 이 여행을 통해 그는 고전주의를 지향하게 되었다. 1794년부터 실러가 기획한 잡지에 협력하여 우정을 맺은 괴테는 이후 실러의 격려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했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파우스트』에 다시 손을 댄 것도 이 시점이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던 괴테를 18세에 불과했던 바이마르(Weimar)의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 1757∼1828) 공작이 초청했다. 처음에는 잠시 체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버지의 권유대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괴테는 이미 유럽에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로 그곳에서 극진한 환대를 받았고, 빌란트(Wieland)를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바이마르의 예술적 분위기와 첫눈에 반해 버린 슈타인 부인의 영향으로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괴테에 대한 공작의 신임은 두터웠고 공국의 많은 일들을 그에게 떠맡기게 되었다.

여러 해에 걸친 국정 수행으로 인한 피로와 중압감으로 심신이 지친 괴테는 작가로서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마르 궁정을 벗어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감행했다.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괴테가 느꼈던 고대 예술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얻게 된 고대 미술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절도와 절제의 정신을 자기 문학을 조절하는 규범으로 삼아 자신의 고전주의(Klassik)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독일 문학사에서는 괴테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1788년부터 실러가 죽은 1805년까지를 독일 문학의 최고 전성기인 “고전주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괴테와 실러는 바이마르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고전주의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을 했는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유형(類型)”을 통해 “유형적인 개성”으로 고양(高揚)되는 과정을 추구했던 것이다. 괴테와 실러의 상이한 창작 방식은 상대의 부족한 면을 보충해 주어 결과적으로 위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실러의 격려와 자극으로 괴테는 소설『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1796년에 완성하고, 프랑스 혁명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을 소재로 한『헤르만과 도로테아』를 1797년에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미완성 상태의 『파우스트』작업도 계속 진행해 1808년에 드디어 1부를 완성하게 된다.

실러는 지나친 의욕과 격무로 인해 1805년 5월 46세의 나이로 쓰러지는데, 실러의 죽음은 괴테에게도 커다란 충격이었다. 1815년 나폴레옹이 권좌에서 물러나자 바이마르 공국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대공국이 되었다. 괴테는 수상의 자리에 앉게 되지만 여전히 문화와 예술 분야만을 관장했다. 1823년『마리엔바트의 비가』를 쓴 이후로 괴테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저술과 자연연구에 몰두해 대작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1829)와『파우스트 2부』(1831)를 집필하게 된다. 서사시와 서정시, 산문과 시극, 비평과 수기, 4편의 소설과 1만여 통의 편지를 남긴 괴테는 독일민족이라는 정체성의 태동기에 독일문화와 독일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1832년 3월 22일 낮 1시 반, 괴테는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다. 그는 죽을 때 “더 많은 빛을(Mehr Licht)” 하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3월 26일 바이마르의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이 누워 있는 왕릉에 나란히 안치되었다.
고전파의 대표자이자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독일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법학을 공부한 황실 고문관이었던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이었던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 사이에서 부족할 것 없는 교육을 받고 자랐다. 라틴어 등 어학에 뛰어났으며 독서량도 많았다. 어렸을 때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미술과 종교 수업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승마와 사교춤도 배웠다. 괴테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2000권에 달하는 법률 서적을 비롯한 각종 문학 서적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괴테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1765년부터 1768년까지 당시 “작은 파리”라고 부르던 유행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공인 법학 강의보다 문학 강의를 더 열심히 들었다. 1770년 독일 질풍노도 운동의 실질적 선도자인 고트프리트 헤르더를 만나 독일 민속과 정신에 대한 깨우침을 얻었다. 슈트라스부르크에서 법학 공부를 마친 후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프랑크푸르트에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에 더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쓴 작품은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괴츠 폰 베를리힝겐』과 『초고 파우스트』와 같은 드라마와, 문학의 전통적인 규범을 뛰어넘는 찬가들을 쓰게 된다.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인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 1773년 발표되자 독일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는데, 독일에서 드라마의 전통적인 규범으로 여기고 있던 프랑스 고전주의 극을 따르지 않고 최초로 영국의 셰익스피어 극을 모방했기 때문이었다. 프로이센의 왕까지 가세한 이 논쟁으로 인해 괴테는 독일에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1768년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 생활을 했는데, 그 무렵 신비주의와 중세의 연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770년 스트라스부르에서 법학 공부를 위해 머물다가 헤르더를 알게 되면서 셰익스피어 문학에도 심취했다. 변호사가 된 그는 1772년 제국 고등법원의 실습생으로서 몇 달 동안 베츨러에 머물렀다. 이때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 아픔을 겪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44)을 써, 문단에 이름을 떨쳤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때의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고 모방 자살까지 일어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되자 괴테는 일약 유럽에서 유명 작가가 되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 작가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몰려들었다.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시대, 문예의 혁명 운동)의 대표작으로서 전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알려졌다. 1775년 제2의 고향이 되는 바이마르로 가서 공작의 고문이 되고 1782년에는 귀족 반열에 들었다. 1786년의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의 생애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데, 이 여행을 통해 그는 고전주의를 지향하게 되었다. 1794년부터 실러가 기획한 잡지에 협력하여 우정을 맺은 괴테는 이후 실러의 격려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했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파우스트』에 다시 손을 댄 것도 이 시점이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던 괴테를 18세에 불과했던 바이마르(Weimar)의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 1757∼1828) 공작이 초청했다. 처음에는 잠시 체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버지의 권유대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괴테는 이미 유럽에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로 그곳에서 극진한 환대를 받았고, 빌란트(Wieland)를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바이마르의 예술적 분위기와 첫눈에 반해 버린 슈타인 부인의 영향으로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괴테에 대한 공작의 신임은 두터웠고 공국의 많은 일들을 그에게 떠맡기게 되었다.

여러 해에 걸친 국정 수행으로 인한 피로와 중압감으로 심신이 지친 괴테는 작가로서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마르 궁정을 벗어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감행했다.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괴테가 느꼈던 고대 예술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얻게 된 고대 미술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절도와 절제의 정신을 자기 문학을 조절하는 규범으로 삼아 자신의 고전주의(Klassik)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독일 문학사에서는 괴테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1788년부터 실러가 죽은 1805년까지를 독일 문학의 최고 전성기인 “고전주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괴테와 실러는 바이마르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고전주의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을 했는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유형(類型)”을 통해 “유형적인 개성”으로 고양(高揚)되는 과정을 추구했던 것이다. 괴테와 실러의 상이한 창작 방식은 상대의 부족한 면을 보충해 주어 결과적으로 위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실러의 격려와 자극으로 괴테는 소설『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1796년에 완성하고, 프랑스 혁명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을 소재로 한『헤르만과 도로테아』를 1797년에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미완성 상태의 『파우스트』작업도 계속 진행해 1808년에 드디어 1부를 완성하게 된다.

실러는 지나친 의욕과 격무로 인해 1805년 5월 46세의 나이로 쓰러지는데, 실러의 죽음은 괴테에게도 커다란 충격이었다. 1815년 나폴레옹이 권좌에서 물러나자 바이마르 공국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대공국이 되었다. 괴테는 수상의 자리에 앉게 되지만 여전히 문화와 예술 분야만을 관장했다. 1823년『마리엔바트의 비가』를 쓴 이후로 괴테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저술과 자연연구에 몰두해 대작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1829)와『파우스트 2부』(1831)를 집필하게 된다. 서사시와 서정시, 산문과 시극, 비평과 수기, 4편의 소설과 1만여 통의 편지를 남긴 괴테는 독일민족이라는 정체성의 태동기에 독일문화와 독일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1832년 3월 22일 낮 1시 반, 괴테는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다. 그는 죽을 때 “더 많은 빛을(Mehr Licht)” 하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3월 26일 바이마르의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이 누워 있는 왕릉에 나란히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