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그려요

꼬마 무지개와 구름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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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9675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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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16
Pages/Weight/Size 187*202*9mm
ISBN 979119675981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꼬마 무지개와 구름 강아지가 매일 그리는 날들로 초대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모험 『걸었어』와 울창하고 오래된 숲에서 만난 친구들을 그린 『내가 태어난 숲』을 펴낸 우지현, 이정덕 모녀가 세 번째 바느질 그림책으로 찾아왔어요. 순한 말과 바느질로 만들어진 유기농 그림책은 무채색 하루를 그리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꼬마 무지개는 길을 가다 만나는 평범한 풍경들을 좋아해요. 좋아하게 된 것들은 모두 그리고 싶어요. 흔한 구름이라도 모두 다르게 그릴 수 있으니까요, 평범한 집이라도 모두 다르게 칠할 수 있으니까요. 꼬마 무지개가 사랑하는 매일매일의 풍경, 사실은 우리도 이미 사랑하고 있는 것들이에요. 풀과 나무, 햇님, 별님 그리고 우리 집. 사랑한다는 것을 깜박 잊고 있을 뿐, 꼬마 무지개의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보면 새록새록 다시 그려질 거예요.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들여다보면 보살필 수 있습니다. 내 곁의 친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려주는 일은 ‘괜찮아?’라고 묻는 것과 같으니까요. 평화로운 그림책 『나는 매일 그려요』를 읽으며 내 주변을 둘러싼 흔한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법, 혼자 울고 있는 것들을 위로하는 법을 배워요. 꼬마 무지개가 가진 빨주노초파남보들로는 누구라도 품을 수 있고, 무엇이든 그릴 수 있으니까요. ‘나는 매일 그릴 거예요.’라는 말은 ‘나는 매일 사랑할 거예요.’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루가 끝난 후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도 그릴 것을, 내일도 사랑할 것을 굳게 다짐하는 꼬마 무지개. 오색빛깔 바늘땀 위로 좋아하는 것을 만나러 뚜벅뚜벅 걸어가는 작은 꼬마 무지개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아요. 좋아하는 것을 만나러 함께 맑고 씩씩한 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글씨로 만들어진 이야기 너머 바느질 그림이 품은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 주세요. 한 땀, 두 땀, 세 땀, 바느질이 나아가는 속도만큼 느릿느릿 더 많은 것을 그리게 될 거예요.



Author
우지현,이정덕
1972년 12월 북한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숲과 도서관을 좋아하고, 날마다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걸었어』, 『울보 바위』, 『내가 태어난 숲』, 『느릿느릿 도서관』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수학 도깨비』, 『아빠와 함께 걷는 문학 길』, 『매일매일 힘을 주는 말』, 『마고할미네 가마솥』, 『위기 일발 지구를 구한 감동의 환경 운동가들』, 『송곳니의 법칙』, 『우리 반 채무관계』 등이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게 있는데 돈이 조금 모자랄 때가 있지요. 그때 옆에서 친구가 돈을 빌려주면 무척 고마울 것 같아요. 물론 고마운 만큼 잊지 않고 빨리 갚아야겠죠. 마룡 초등학교 3학년 3반 어린이들의 교실에 초대받아 깔끔한 채무 관계에 대한 규칙도 배우고 친구들의 일과를 만화로 그릴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아, 어쩐지 슬러시가 먹고 싶어지는데요. 우리 동네 문방구로 슬슬 나가 볼까 봐요."
1972년 12월 북한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숲과 도서관을 좋아하고, 날마다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걸었어』, 『울보 바위』, 『내가 태어난 숲』, 『느릿느릿 도서관』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수학 도깨비』, 『아빠와 함께 걷는 문학 길』, 『매일매일 힘을 주는 말』, 『마고할미네 가마솥』, 『위기 일발 지구를 구한 감동의 환경 운동가들』, 『송곳니의 법칙』, 『우리 반 채무관계』 등이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게 있는데 돈이 조금 모자랄 때가 있지요. 그때 옆에서 친구가 돈을 빌려주면 무척 고마울 것 같아요. 물론 고마운 만큼 잊지 않고 빨리 갚아야겠죠. 마룡 초등학교 3학년 3반 어린이들의 교실에 초대받아 깔끔한 채무 관계에 대한 규칙도 배우고 친구들의 일과를 만화로 그릴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아, 어쩐지 슬러시가 먹고 싶어지는데요. 우리 동네 문방구로 슬슬 나가 볼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