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에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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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20
Pages/Weight/Size 132*188*14mm
ISBN 979119668361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소설가 김형주의 첫 번째 에세이집

소설가 김형주의 첫 번째 에세이집 『모든 날에 로그인』이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작가가 체험한 일상과 문학의 공간이 병행된 이번 작품집에는 특히 숲에 관한 글이 많다. 그만큼 숲은 작가에게 있어서 치유의 공간이자, 글쓰기를 위한 단련장 같은 곳이라는 방증이다. 그런 그가 그동안 써 왔던 글들을 모아 펴낸 이번 작품집의 소재는 각각 다르지만, 주제를 하나로 정한다면 ‘치유’가 될 것이다. 치유란 단어에는 행복, 건강, 원조란 뜻도 내포되어 있듯이 수록된 글들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위로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책에 실린 글들은 때론 울컥하고, 감동적이며, 매혹적으로 읽힌다. 그만큼 저자 자신의 체험을 독자의 감정에 이입하고, 간접적인 체험을 유도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에세이지만 소설처럼 긴장감 있고, 때로는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읽히기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진 미덕이다.
Contents
작가 노트

Click 1 - 봄, 약속
그날, 소녀가 가려던 ‘끝’은 / 다시 쓸 수 있을까, 나도 / 첫사랑의 아이콘 / 약속 / 노랑을 보았다 / 찾았다, 기적! / 벚꽃, 지다 / 오후 세 시의 산책 / 상상의 테이블에서 / 존재의 아우성을 듣는 계절 / 슬픔 한 조각쯤 필요한 나이 / 휴아를 그리다 / 내가 간절해지는 순간 / 엄마의 계절 / 화려한 감옥 / 아껴먹던 막대사탕 같은 / 그의 이름은 / 동행 / 서둘지 않고 천천히

Click 2 - 여름, 풋것을 키우는 힘
세상의 모든 밥 / 카페 스플렌디드, 그곳에 가면 / 취향에 대하여 / 희망은 달개비처럼 / 영화가 소설처럼 읽혔다 / 풋것을 키우는 힘 / 이와힉의 레몬트리 / 꿈꾸는 섬 / 그 남자의 분노 / 무궁화에 대한 또 다른 썰 / Sorry! / 밤꽃 핀 날 /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 내 마음속의 황소 / 사라진 드론 / 키네신에게 미안해서라도 / 당근꽃처럼

Click 3 - 가을, 입안에 말을 가두는 시간
고수를 보았다 / 왼쪽이 취약한 이유 / 입안에 말을 가두는 시간 / 미쳐야 허락된다 / ‘타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후스르흐가 필요한 시간 / 헤어짐이 영원한 것이 아닌 / 그녀가 봤던 바다는 / 불편한 진실 / Y의 매작과 / 꽈리를 잘 불던 그녀 / 그리운 이쁜이 / 모감주나무 아래서 / 결 / 식물의 쓸모 / 강의 심리 / 딱총나무를 보면 /그리운 알프레도 씨

Click 4 - 겨울, 기다림의 맛
날아다니는 꽃 / 고토부키쵸의 장미 / 새들의 아고라 / 구걸의 재구성 / 포구의 알리바이 / 캡슐 속의 고해 / 철 지난 크리스마스트리 / 캘커타의 샬림 / 기다림의 맛 / 그의 상처는 덧나지 않았을까 / 짙고 푸른 외로움 / 당당함에 대한 예의 / 신발에 대한 추억 / 탈출 / 누구에게나 한 번쯤 ‘순간’은 온다 /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 예술은 무엇일까? / 11월의 숲에서 / 포기해야 할 것들 / 행운 예감
Author
김형주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에세이가 당선되고, 2008년 『작가세계』 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빨대들』, 장편소설 『원동중 야구부』, 공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에세이 작품집 『모든 날에 로그인』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에세이 및 소설 공저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인적이 드문 오후 세 시의 산책을 즐기고,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배운 홈베이킹에 심취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빵으로 가족을 고문하는 취미가 생겼다.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에세이가 당선되고, 2008년 『작가세계』 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빨대들』, 장편소설 『원동중 야구부』, 공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에세이 작품집 『모든 날에 로그인』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에세이 및 소설 공저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인적이 드문 오후 세 시의 산책을 즐기고,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배운 홈베이킹에 심취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빵으로 가족을 고문하는 취미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