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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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01
Pages/Weight/Size 137*200*20mm
ISBN 979119665420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는 남편이 쓴, 부부 양성평등 보고서다. 남자들로부터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남편이 취해야 할 자세를 알려준다. 남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황혼이혼’이 급증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많은 가정이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있다는 증거다. 남자들의 몸에 배어있는 기득권을 더 많이 내려놓아야 하고,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행복한 부부의 기본이다. 이 책은 궁합에서는 상극(相剋)인 부부가 결혼 30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찰떡궁합이 되었는지 그 비결을 알려준다. 안달복달하는 남편과 세상 느긋한 아내가 재미있게 살아온 스토리가 담겨있다. 저자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부부생활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혼도 동거도 쉬워졌다. 행복하지 않다면 부부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멋있는 스포츠카가 아니라 힘 좋은 오프로드 차량이다. 자갈길과 웅덩이를 거침없이 달려가는 쾌감을 느껴야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고, 30년가량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뇌 구조 자체가 다른 남녀가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다. 부부는 매일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사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30년의 결혼생활과 오랜 기자생활을 통해 겪은 수많은 사례가 등장한다. 때로는 ‘반면교사’고, 때로는 ‘정면교사’다. 이제는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가 아니다. 결국은 부부만 남는다. 저자는 ‘노후 파산’을 피하기 위해 ‘자식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어린 자녀들에게 일정 기간 입금만 하고, 인출은 할 수 없는 ‘자유적립식 저축통장’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남편들의 조그만 변화가 가정의 행복을 가져다준다. ‘앉아서 소변보기’는 그 중 하나다. ‘함께 요리하기’, ‘함께 드라마보기’, ‘함께 여행하기’는 부부의 대화를 풍성하게 해준다.
Contents
1장 봄
느림보 토끼와 살기
어머니가 먼저냐, 아내가 먼저냐
자식을 버려라
잘 주고 잘 받기
삼식이 새끼 vs 삼식 님
같이 또 따로, 따로 또 같이

2장 여름
부부의 시간은 빨리 간다
부부싸움의 수호신
가정이 우선이다
티 타임의 정사
아직도 같이 자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3장 가을
거절해야 산다
우리 부부는 몇 점?
쇼핑은 사랑이다
갱년기라서 그래
여행은 현재 진행형
산은 높고 골은 깊다

4장 겨울
당신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지혜를 구하라
눈사람 만들기
역지사지
종교는 같아야 좋다
아름다운 이별
Author
손장환
경동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체육부장과 부국장을, JTBC에서 보도국 문화스포츠부장을 지냈다. 중앙일보 출판 계열사인 중앙북스 상무로 일하다 퇴직했다. 1년 동안 쉬면서 버킷리스트인 미국횡단 드라이브와 성경 세 번 통독을 마쳤다. 무역회사 감사와 민물장어 양식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나이 60을 넘어 혼자 쓰고, 혼자 책 만드는 1인 출판사 LiSa를 차려 제3의 인생을 시작했다. 저서로 1인 출판사 첫 책인 부부 에세이 『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가 있다.
경동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체육부장과 부국장을, JTBC에서 보도국 문화스포츠부장을 지냈다. 중앙일보 출판 계열사인 중앙북스 상무로 일하다 퇴직했다. 1년 동안 쉬면서 버킷리스트인 미국횡단 드라이브와 성경 세 번 통독을 마쳤다. 무역회사 감사와 민물장어 양식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나이 60을 넘어 혼자 쓰고, 혼자 책 만드는 1인 출판사 LiSa를 차려 제3의 인생을 시작했다. 저서로 1인 출판사 첫 책인 부부 에세이 『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