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르지 않는다

제갈량의 《장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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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09
Pages/Weight/Size 140*210*17mm
ISBN 9791196561840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쉬울 때 도모해 어려울 때를 대비하고, 작을 때 처리해 커질 때를 대비한다

이음 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책. 중국의 병법서 가운데 하나인 제갈량의 《장원(將苑)》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읽는다. 제갈량의 《장원》은 리더십의 정수를 모은 책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체득하게 되는 일반 원리에 대한 통찰이 무수히 녹아들어 있다. 리더십이 어떠한 개인이나 사회가 저마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정이라면, 오늘날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Contents
들어가며 | 거스르지 않고 나아간다

제1장 본성을 살펴 스스로 경계하라
병권-권한과 위세를 논하다 | 축악-해악을 몰아내다 | 지인성-사람의 본성을 살피는 방법 | 장재-장수의 유형을 나누다 | 장기-사람의 그릇을 말하다 | 장폐-스스로 경계해야 할 점 | 장지-뜻을 세우다 | 장선-앎과 행을 말하다 | 장강-균형을 이루는 법 | 장교린-교만함과 인색함을 경계하다 | 장강-덕을 갖추고 허물을 멀리하다

제2장 먼 곳을 내다보며 위기에 대비하라
출사-출정을 말하다 | 택재-대를 편성하다 | 지용-지혜를 발휘하다 | 부진-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법 | 장계-모범을 세우다 | 계비-유비무환의 태세 | 습련-군사를 훈련하다 | 군두-아홉 가지 해악 | 복심-어떤 사람을 쓸 것인가 | 근후-기율을 지키다 | 기형-계기를 이용하는 지략 | 중형-위엄을 세우다 | 선장-훌륭한 장수의 네 가지 요건 | 심인-위엄과 공적의 근본

제3장 형세를 파악하고 인재를 모아라
병세-세 가지 형세를 파악하다 | 승패-필승과 필패의 징후를 포착하다 | 가권-절대적 권한을 쥐다 | 애사-병사들을 따르게 하는 법 | 삼빈-참모의 세 가지 유형

제4장 최선의 계책으로 적을 상대하라
후응-최선의 용병술 | 편리-전투에 유리한 조건 | 응기-임기응변의 묘책 | 췌능-역량을 판가름하는 기준 | 경전-전투의 부담을 더는 법 | 지세-지형을 이용하다 | 정세-장수의 성향을 이용하다 | 격세-적의 정황을 이용하다

제5장 천하를 누비며 뜻을 펼쳐라
정사-짜임새 있는 조직을 만들다 | 여사-군사를 독려하는 법 | 자면-스스로 힘써야 하는 이유 | 전도-때와 장소에 따른 응용 전술 | 화인-화합을 도모하다 | 찰정-정찰의 기본은 무엇인가 | 장정-장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 위령-위엄을 세우다
Author
문이원
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입체적 교훈이며, 나아가 미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문이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르지 않는 고전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으며, 그 성과물을 글로 엮어 부단히 책으로 펴내고 있다.
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입체적 교훈이며, 나아가 미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문이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르지 않는 고전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으며, 그 성과물을 글로 엮어 부단히 책으로 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