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처음 맞는 애벌레와 비를 딱 한 번 맞아 본 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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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54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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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9/30
Pages/Weight/Size 225*301*13mm
ISBN 9791196541286
Categories 유아 > 유아 그림책
Description
* 간이 잔뜩 부은 애벌레와 간이 콩알만 한 무당벌레의 모험 이야기!
* 애벌레와 무당벌레가 맞는 비와 장수풍뎅이가 맞는 비의 오묘한 차이!
* ‘누구나 차이가 있다’는 말을 웃기고, 무섭고, 깊이 있게 다룬 그림책!
비가 뭔데?
나를 통통 튀게 하는 애야.
아무래도 빨리 피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아. 이것 봐. 비가 많이 와도 끄떡없잖아?

그림책향 시리즈 여덟 번째 그림책 《비를 처음 맞는 애벌레와 비를 딱 한 번 맞아 본 무당벌레》는, 제목 그대로 애벌레와 무당벌레가 벌이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똑같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누가 경험하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흘러갑니다. 이 이야기에는 또 한 아이가 잠깐 나오지만 결코 엑스트라는 아닙니다. 바로 장수풍뎅이인데요, 바로 이 아이야말로 조슬기 작가가 왜 이 그림책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그 어떤 모험 영화보다 신나고, 무섭고, 두근거리는 그림책! 이제 애벌레와 무당벌레, 장수풍뎅이가 비를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는지 마음 졸이며 넘겨 볼까요?
Author
조슬기
톡, 톡, 톡,
내리는 비에
퉁, 퉁, 퉁,
작은 벌레가 휘청거립니다.
가만히 쪼그려 앉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작은 벌레는 후두둑 굵어진 빗줄기에
여섯 발 가득 붙은 빗방울을 털어 내며
무겁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느새 낙엽 사이로 사라진 애벌레는
비가 그리 달갑지 않은 모양입니다.
문득, 그 작은 세계가 궁금했습니다.
《호로록 쩝쩝!》에 이어, 두 번째로 지은 그림책입니다.

이런 저런 낭만을 세상에 뿌리며 살다가, 어른이 되자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돼지가 나오는 그림책을 보고서 그 돼지랑 사랑에 푹 빠져 버렸다. 《호로록 쩝쩝!》은 시원한 롤러의 맛으로 시작해, 추억을 꺼내고 낭만 양념을 곁들여 만든 첫 그림책이다.
톡, 톡, 톡,
내리는 비에
퉁, 퉁, 퉁,
작은 벌레가 휘청거립니다.
가만히 쪼그려 앉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작은 벌레는 후두둑 굵어진 빗줄기에
여섯 발 가득 붙은 빗방울을 털어 내며
무겁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느새 낙엽 사이로 사라진 애벌레는
비가 그리 달갑지 않은 모양입니다.
문득, 그 작은 세계가 궁금했습니다.
《호로록 쩝쩝!》에 이어, 두 번째로 지은 그림책입니다.

이런 저런 낭만을 세상에 뿌리며 살다가, 어른이 되자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돼지가 나오는 그림책을 보고서 그 돼지랑 사랑에 푹 빠져 버렸다. 《호로록 쩝쩝!》은 시원한 롤러의 맛으로 시작해, 추억을 꺼내고 낭만 양념을 곁들여 만든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