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모모모, 내기내기내기, 벼벼벼벼벼, 벼피벼피벼피~
그림책이 표현할 수 있는 경지를 넘어선 언어유희!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낱말로 벼의 한 살이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그림책인지 알쏭달쏭한 그림책, 《모모모모모》. 향의 두 번째이자, 밤코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인 《모모모모모》는 모를 심고, 벼가 자라고, 피도 자라고, 바람에 넘어지고, 일으켜 세우고,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새도 먹고, 여물도 만들고, 마침내 쌀이 되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벼의 한 살이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의성어도 의태어도 아닌 낱말을 말놀이하듯 배치해 자연의 이치를 이렇게 딱 들어맞게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놀라울 뿐이다. 그림책이 표현할 수 있는 경지를 넘어선 언어유희!
Author
밤코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낡고 버려진 물건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수집해 작품으로 만들며 지낸다. 지금은 묻어 두었던 생각을 모아 그림책 만드는 일에 빠져있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생각 조각을 찾아내어 그림책을 만든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2021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모모모모모』, 『근데 그 얘기 들었어?』, 『사랑은 123』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무지개 파라솔』이 있다.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낡고 버려진 물건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수집해 작품으로 만들며 지낸다. 지금은 묻어 두었던 생각을 모아 그림책 만드는 일에 빠져있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생각 조각을 찾아내어 그림책을 만든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2021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모모모모모』, 『근데 그 얘기 들었어?』, 『사랑은 123』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무지개 파라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