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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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08
Pages/Weight/Size 152*210*20mm
ISBN 979119652095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법’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중 78.1%는 발달장애인이다(2017년 기준).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는 장애인이 거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관련 법과 다양한 정책, 사회적 합의와 같은 사회적 노력이 있어야 하지만, 탈시설 이후의 생활을 위한 개인적 준비도 병행되어야 한다. 생활은 말 그대로 실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의 인터뷰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자립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건 시설에서 빡세게 배운 덕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늘 곁에 있는 게 아니니까 자립할 준비를 충분히 시켜주면 좋겠다.”

『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는 이러한 요구 속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책’으로 기획되었다. 책은 총 7장.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살림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일상을 ‘먹기, 입기/빨래하기, 씻기, 정리하기, 청소하기, 안전하게 살기, 재미있게 지내기’로 나누었다. 그리고 현재 자립해서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 4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장을 보고 밥을 짓는 것부터 재미있게 살기 위한 팁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망라해 담았다. 기본적으로 쉬운 글과 표현을 사용했고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쳐 어렵고 까다로운 표현들을 걸러냈기 때문에 글을 아는 발달장애인이라면 혼자서도 볼 수 있다. 물론, 자립생활을 돕는 이들과 함께 봐도 좋다. 특히 워크북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복지기관에서 자립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기에도 유용하다.
Contents
주인공 소개

1장 먹기

재료를 사요
밥을 지어요
음식을 만들어요
먹은 자리를 치워요
설거지를 해요
남은 재료를 보관해요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2장 입기/빨래하기

세탁기로 빨아요
빨래를 말려요
빨래를 개요
옷을 다려요
세탁소에 맡겨요
이불을 빨아요
운동화를 빨아요
옷에 묻은 얼룩을 지워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3장 씻기

손을 자주 씻어요
이를 잘 닦아요
샤워를 해요
머리를 감아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4장 정리하기

물건이 있어야 할 곳을 정해요
물건은 그 물건을 쓰는 장소에 두어요
주방은 이렇게 정리해요
옷장이나 행거는 이렇게 정리해요
서랍장은 이렇게 정리해요
계절 옷은 이렇게 정리해요
안 입는 옷은 이렇게 정리해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5장 청소하기

방을 청소해요
화장실을 청소해요
주방을 청소해요
냉장고를 청소해요
베란다를 청소해요
쓰레기를 버려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6장 안전하게 살기

꼭 필요한 약은 사놔요
급할 때 쓸 물건들을 잘 갖춰요
집을 나가기 전에 한번 살펴봐요
택배 상자는 종이를 떼고 버려요
문을 열어주기 전에 누구인지 확인해요
도움 청하는 방법을 알아둬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7장 재미있게 지내기

스트레스를 풀어요
운동을 해요
기분 좋게 살 방법을 찾아요
우리는 이렇게 해요 - 4인 인터뷰

이 책을 만드는 데 도움 주신 분들
Author
소소한 소통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만들어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정보에 소외된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삶을 꿈꾼다. 발달장애인 고용 프로젝트 3종 세트(『어려운 구인 공고는 이제 그만』, 『나도 이제 직장인』, 『내일도 출근합니다』)와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 『우리, 옆에 있어요』를 지었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만들어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정보에 소외된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삶을 꿈꾼다. 발달장애인 고용 프로젝트 3종 세트(『어려운 구인 공고는 이제 그만』, 『나도 이제 직장인』, 『내일도 출근합니다』)와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 『우리, 옆에 있어요』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