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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생명과학의 딜레마를 고민하는 철학 강의
$15.12
SKU
97911964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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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05
Pages/Weight/Size 136*211*15mm
ISBN 9791196403836
Description
사람이 인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개조해도 괜찮을까?

누구나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기를 바란다. 최신 생명공학에 기초한 현대 의료는 인간의 그러한 바람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가는 듯 보인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 논리와 결합한 생명과학이 우리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생명을 개조하는’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신체를 더 뛰어나게 만들고 태어날 아이를 고르고 세포를 재생하는 생명공학이 진정 우리 인간을 더 행복한 세상으로 이끌어줄까?

현대 의료와 생명공학의 발전, 그리고 이와 결합한 경제 방식은 우리의 인간다운 존재 방식 그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 결국 ‘인간으로서 더 나은 존재 방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고민하지 않으면, 우리는 목적과 판단 기준을 잃어버린 생명공학의 폭주 속에서 끔찍한 세상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생명과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생명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서론 생명과학의 꿈과 한계
제1장 신체를 개조하면 행복해진다? - 치료를 넘어선 강화
제2장 이상적인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면 - 출생 전 진단과 선택 임신
제3장 생명을 개조해도 괜찮을까? - iPS 세포와 재생 의료의 꿈
제4장 ‘멋진 신세계’로는 가고 싶지 않다? - 어느 작가가 그린 미래 예상도
제5장 ‘생명은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라는 말의 의미 ? 마이클 샌델이 묻다
제6장 작은 생명을 받아들이는 방식 - 중절과 생명의 시작에 관한 논의
제7장 유대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 - 뇌사에 드러나는 사생관
결론 개별적 생명과 유대 속 생명

마치는 글
주요 참고 문헌
Author
시마조노 스스무,조해선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 계열 연구과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현재 동 대학원 인문사회 계열 연구과 명예교수이자 조치대학 신학부 특임교수 겸 동 대학 그리프케어(grief care) 연구소장이다. 주요 연구 영역은 근대 일본 종교사, 비교종교운동론, 사생학이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종교학 세계명저 30선》, 《사생학이란 무엇인가》, 《일본인의 사생관을 읽다》, 《역사와 주체를 묻다》 등이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 계열 연구과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현재 동 대학원 인문사회 계열 연구과 명예교수이자 조치대학 신학부 특임교수 겸 동 대학 그리프케어(grief care) 연구소장이다. 주요 연구 영역은 근대 일본 종교사, 비교종교운동론, 사생학이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종교학 세계명저 30선》, 《사생학이란 무엇인가》, 《일본인의 사생관을 읽다》, 《역사와 주체를 묻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