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씨앗은 숲을 그린다』는 남북, 남녀, 이념, 세대, 노사 문제 등으로 끝없는 불안과 갈등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한 ‘사유’를 이야기한다. 경쟁과 속도에 밀려 영문도 모른 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생각들, 성실하게 이기적으로 사는 삶이 아닌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할 가치들, 살벌하게 경쟁하며 피로를 쌓아가는 사회가 아닌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순간순간 던져야 할 질문들을 호출한다. 속도와 효율, 실적 강박에 사로잡혀 '열심히' 그러나 '위험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Contents
저자의 말- 물은 수도꼭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1 무엇이 인생의 가치를 좌우하는가
성실하게만 살아서는 안 된다
원하는 곳에서 살아갈 자유가 있는가?
새로운 가치에 눈뜨고 싶은가?
인생이 꼭 계획적일 필요는 없다
쓸모없는 것은 결코 쓸모없지 않다
2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핀치의 물음, 당신은 어떤 부리를 가졌는가?
억압의 언어, 자유의 언어
신은 왜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을까?
나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
싸우는 자는 실패하지 않는다
죽음이 삶에 던지는 질문 그리고 해답
3 씨앗의 기다림이 숲을 만든다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위대한’ 씨앗의 속삭임
알고리즘이 위험하다
식물이 위로한다
인간은 어떻게 지구를 정복했을까?
4 성숙한 공존은 어떻게 가능한가
당신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은 것은 건강해서가 아니다
사회를 바꾸고 싶은가?
말은 어떻게 칼이 되는가
대한민국 여성들은 속으로 운다
쩍벌남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정의는 ‘포기’할 때 살아날 수 있다
이기심이 공동체에 기여하게 하려면
5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원했던 미래일까?
‘극장국가’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미국은 체스를, 중국은 바둑을 두는데…
미래는 ‘다운사이징’에 있다
‘멋진 마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리는 더 스웨덴스러워져야 한다
Author
김기철
전남 여수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주로 일했다. 백상기자상, 관훈언론상, 홍성현언론인상, 한국과학기자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에서 일하고 있다. 두 아들과 야구하기, 자전거 타기를 제일 좋아한다. 책 읽고 사색하며 글쓰기도 그에 못지않게 좋아한다. 그것으로 ‘밥벌이’를 대신할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주로 일했다. 백상기자상, 관훈언론상, 홍성현언론인상, 한국과학기자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에서 일하고 있다. 두 아들과 야구하기, 자전거 타기를 제일 좋아한다. 책 읽고 사색하며 글쓰기도 그에 못지않게 좋아한다. 그것으로 ‘밥벌이’를 대신할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