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민족, 민족주의와 네이션, 내셔널리즘의 본질을 연구한 책이다. 민족, 민족주의라는 말은 네이션, 내셔널리즘을 번역하기 위하여 탄생하였지만, 그 의미에서 일치하지 않는 채, 그 나름의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역할을 해왔다. 그러는 동안에 이 용어를 둘러싸고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면서 지내왔다. 본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한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족, 민족주의와 네이션, 내셔널리즘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철저히 규명하였다.
둘째, 민족, 민족주의와 네이션, 내셔널리즘은 어떤 면에서 같고 어떤 면에서 다른지 비교 분석하였다.
셋째, 민족, 민족주의라는 말의 사용이 우리 국가와 사회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주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넷째, 민족, 민족주의 대신에 사용될 수 있는 네이션, 내셔널리즘의 번역어 발굴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이 책은 연구서이지만 쉽게 쓰였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공유해야 할 내용이어서 읽고 나면 그만한 보람을 느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민족, 민족주의 용어 문제
제2장 네이션, 내셔널리즘
1. 네이션, 내셔널리즘 정의
1) 네이션
2) 내셔널리즘
2. 네이션, 내셔널리즘 역사
1) 용어
2) 유럽에서의 국가
3) 네이션의 탄생
3. 네이션의 요소
1) 객관적 요소
2) 주관적 요소
4. 내셔널리즘 유형
1) 공민 내셔널리즘
2) 민족 내셔널리즘 제3장 민족, 민족주의
1. 민족주의 용어 도입
1) 동아시아의 네이션, 내셔널리즘 개념 도입
2) 한국의 민족, 민족주의 용어 사용
2. 민족, 민족주의 정의
1) 민족
2) 민족주의
3. 민족, 민족주의의 전근대성 제4장 내셔널리즘과 민족주의
1. 내셔널리즘과 민족주의 비교
1) 네이션과 민족
2) 내셔널리즘과 민족주의
2. 인접 용어와의 관계: 국민, 시민, 인민
3. 네이션과 국민
1) 네이션과 국민의 차이
2) 국민, 국민주의
4. 용어의 불일치 문제
1) 네이션과 민족
2) 네이션이 민족이 된 경위
3) 무엇이 문제인가? 제5장 해결방안
1. 한국 고유의 네이션 관련 용어
1) 나라사람 관련 용어
2) 민족 관련 용어
3) 과거 우리말과 민족이라는 용어
4) 나라에서의 인과 민
2. 해결 방안
1) 국 인
2) 국인주의 제6장 국인이라 해야 하는 이유
제7장 결론
참고문헌
색 인
Author
조영정
조영정은 사회사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다. 그는 대학교수로 있다가 한국 대학의 현실에 실망하고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내고 싶어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그는 한국이 선진사회로 가는데 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그가 본 우리의 현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국에는 첨단의 지식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그 지식을 담은 책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늘도 한국의 학자들은 외국 학회에 발표할 영어 논문을 쓰느라 바쁘다. 한국인들과는 책을 통하여 지적 교류를 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한국의 전문서적은 대부분 외국전문가들이 쓴 외국 책의 번역서이다. 이들 중 대다수가 날림으로 번역되어 원저자의 뜻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책 속에 한국사람의 입장은 없다. 그래서 한국사람들 또한 책을 외면하여 한국인 지적 세계는 날로 황폐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식측면에서 한국은 선진국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그는 한국인의 지적 수준이 향상되고 지식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선진국처럼 일반 독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서적이 많이 출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지금 내셔널리즘 전문 연구자로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서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박사)
미국 Harvard University, Kennedy School, Executive 과정 수료
미국 U.C. Berkeley 객원교수
현 사회사상연구원장
조영정은 사회사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다. 그는 대학교수로 있다가 한국 대학의 현실에 실망하고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내고 싶어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그는 한국이 선진사회로 가는데 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그가 본 우리의 현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국에는 첨단의 지식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그 지식을 담은 책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늘도 한국의 학자들은 외국 학회에 발표할 영어 논문을 쓰느라 바쁘다. 한국인들과는 책을 통하여 지적 교류를 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한국의 전문서적은 대부분 외국전문가들이 쓴 외국 책의 번역서이다. 이들 중 대다수가 날림으로 번역되어 원저자의 뜻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책 속에 한국사람의 입장은 없다. 그래서 한국사람들 또한 책을 외면하여 한국인 지적 세계는 날로 황폐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식측면에서 한국은 선진국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그는 한국인의 지적 수준이 향상되고 지식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선진국처럼 일반 독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서적이 많이 출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지금 내셔널리즘 전문 연구자로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서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박사)
미국 Harvard University, Kennedy School, Executive 과정 수료
미국 U.C. Berkeley 객원교수
현 사회사상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