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사회학

물질성.구조.행위의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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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30
Pages/Weight/Size 148*210*41mm
ISBN 979119627351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2021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독일문화원(뮌헨) 출판 지원 도서


지은이는 ‘공간을 어떻게 사회학의 기본개념으로서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밑바탕에 깔고, 세밀한 개념형성 과정을 거쳐 공간사회학을 정의한다. 마티나 뢰브는 공간을 물질성, 구조, 행위의 상호작용 속에 생기는 구성물로서 이해하는 관계적 공간 개념을 이끌어낸다. 이것은 공간이 어떻게 사람들의 행위 속에 사회적으로 구성되며 변화하는지를 설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과정적 개념이다. 이 역동적인 공간이론에 따르면 행위자는 물체의 물질성, 사회의 상징적 차원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동시에 능동적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2001년에 처음으로 출판된 이래 이 책은 공간을 둘러싼 학제간 연구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공간적인 것의 구조적 차원, 행위자의 활동성, 아비투스, 물체들의 물질성과 배치의 상징성, 분위기나 장소의 형성 등 다양한 구성적 측면들이 하나의 과정적 개념 속에서 각각 고유한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개념화를 특징으로 하는 뢰브의 『공간사회학』은, 경험적 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의 폭이 상당히 큰 이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감사의 말

1 사회학은 왜 공간을 다루어야 하는가?

2 공간표상들과 그 맥락
2.1 절대주의적 공간표상과 상대주의적 공간표상
2.2 공간의 사회학
2.2.1 기든스, 헤거스트란트 그리고 권력용기
2.2.2 공간을 제외한 도시사회학
2.2.3 지멜과 형식
2.3 첫 번째 중간 점검

3 공간현상의 변화
3.1 교육과 사회화 과정에서 공간
3.1.1 섬 사회화
3.1.2 공간적 표상력과 성
3.2 가상공간
3.3 세계화와 “세계도시”
3.4 두 번째 중간 점검
3.5 검증 사례: 신체공간

4 사회학적 공간개념으로 가는 길

5 공간의 구성

5.1 공간구성과 몸체
5.2 행위와 구조들 사이의 상호작용 속 공간의 생성
5.2.1 스페이싱과 종합작용
5.2.2 반복적 일상
5.2.3 공간적 구조들
5.2.4 성 그리고 계급
보론: 부르디외와 공간
5.2.5 이탈과 변화
5.2.6 상징성과 물질성
5.2.7 지각
5.3 장소에 이루어지는 공간의 위치하기
5.4 공간의 비가시성의 가시성
5.5 공간과 사회적 불평등
5.6 방법론적 귀결
5.7 공간의 구성에 관한 요약

6 사례 분석
6.1 반문화적 학교 공간
6.2 성별 공간
6.3 도시공간

7 공간사회학의 기초─요약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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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마티나 뢰브,장유진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도시계획 및 건축 사회학과 교수이다. 미국, 스웨덴, 브라질,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사회학회 회장을 지냈다. 관심 분야는 사회학이론, 도시사회학, 공간이론, 문화사회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 『공간사회학』, 『공간 중심으로 본 도시』, 『도시의 사회학』 등이 있다. 2008년부터 “도시의 고유 논리”라는 연구로 독일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8년부터 현재 “공간의 재(再)결합태”에 관한 공동연구를 총책임자로서 주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 시티: 디지털화한 생활공간에서의 일상 행위”라는 인천 송도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도시계획 및 건축 사회학과 교수이다. 미국, 스웨덴, 브라질,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사회학회 회장을 지냈다. 관심 분야는 사회학이론, 도시사회학, 공간이론, 문화사회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 『공간사회학』, 『공간 중심으로 본 도시』, 『도시의 사회학』 등이 있다. 2008년부터 “도시의 고유 논리”라는 연구로 독일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8년부터 현재 “공간의 재(再)결합태”에 관한 공동연구를 총책임자로서 주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 시티: 디지털화한 생활공간에서의 일상 행위”라는 인천 송도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