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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늘 네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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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25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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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27
Pages/Weight/Size 138*192*19mm
ISBN 9791196255961
Description
자기만의 색으로 환하게 빛나는 도서출판 꿈공장의 시선. 글이 특별한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듯, 시詩 역시 특별한 작가만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감히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오빠, 언니들이 시를 위해 모였다.
회사에 출근을 하다 떠오른 한 구절,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떠오른 두 구절, 잠을 자려다 문득 생각난 세 구절이 모여 서로의 가슴을 적셔줄 꿈공장 시선. 하나로 묶으려야 묵을 수 없는 시인들을 한데 묶었다. 거미줄보다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지치고, 힘들 때 꿈공장 시선으로 단순해지고 가벼워지기를 원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시들만 엄선하여 한 땀 한 땀 엮었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자세히 평범한 시인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시속으로 빠져들게 되면 그 깊은 곳 어딘가에서 뜨거운, 즉 감화,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삶으로 옆을 돌아보기도 힘든 시대.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달려가는 삭막한 시대. 도무지 내 편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암울함. 그런 세상에 ‘난, 항상 네 편’이라며 먼저 손을 내미는 그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억지로 모양을 낸 글이 아닌, 여기 모인 꿈공장 시인들의 글이 따뜻하게 여러분의 마음을 감싸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본다.
Contents
김종배 _ 내 마음의 수채화
너의 진심 ···14 아침 ···15 거기 누구 없습니까 ···16 별을 따라 ···17 겨울, 나그네 ···18 그대라는 별 ···19 너의 이야기는 ···20 오렌지빛 노을 ···22 그게 무슨 ···23 Pine Tree ···24 그녀의 고통스러운 시간 ···25 사랑하는 법 ···26 그러지 마세요 ···27 꿈만 있다면 ···28 그것만으로도 네 마음 알겠어 ···29 꽃보다 아름다운 너 ···30 망설이지 말고 ···31 사랑하는 정아 ···32 오리온자리 ···34 출입금지 ···35 출입금지 2 ···36 당신과 꿈 ···37 희망이 전하는 말 ···38 낙화 ···39 속도제한 ···40 맥주잔 ···41 시의 정의 ···42 행복 ···43 화분 ···44 연애의 시작 ···45 할머니 ···46 하얀 토끼 ···47 서랍 속 추억 상자 ···48 그때 그곳 ···49 삶이 얼었을 때 ···50 인생 상자 ···51 비 내리던 그 날의 수채화 ···52 새벽이 하는 말 ···53 내 마음속 꽃씨 하나 ···54 너의 계절과 나의 계절 ···55

이재훈 _ 고백
사랑가 ···58 비애 ···59 윤회 ···60 연 緣(1) ···61 연 緣(2) ···62 부자 (父子) ···63 줄타기 ···64 너의 것은 없다 ···65 감사 ···66 꾹 ···67 반려견 ···68 기다림 (1) ···69 이별 ···70 빈자리 ···71 기다림 (2) ···72 밀당 ···73 기억 ···74 열병 ···75 Good Night ···76 잡념 ···77 회상 ···78 상사화 ···79 게으름 ···80 우울증 ···81 악몽 ···82 코마 ···83 척척박사 ···84 부모 (父母) ···85 따스함 ···86
손님 ···87 그리움 ···88 상처 ···89 SoLo ···90 고백 ···91 새벽 두시 ···92 행복 ···93 헤어짐 ···94 외로움 ···95

김신일 _ 안부
상처 ···98 고독함 ···99 그리움 ···100 공허함 ···101 인정 ···102 트라우마 ···103 두려움 ···104 조급함 ···105 스트레스 ···106 내색 ···107 이별 ···108 색깔 ···109 표현 ···110 사랑의 과정 ···111 목적지 ···112 자기중심적 현실 ···113 따뜻한 사랑 ···114 시선 전환 ···115 기초 ···116 생존 ···117 어른이 된다는 것 ···118 책임 ···119 별과 사랑 ···120 반짝이는 별 ···121 달의 여유 ···122 운동 ···123 잠 ···124 가치 ···125 청춘 ···126 마라톤 ···127 기회 ···128 성취 ···129 일어서는 법 ···130 도달 ···131 인내 ···132 성장 ···133 긍정 ···134 칭찬 ···135 사랑에 씻기다 ···136 사랑 ···137

윤태현 _ 하얀 배경에 검은 낙서
시 ···140 걸어 ···141 빚 ···142 모자 ···143 소중해 ···144 내일 ···145 건배 ···146 과소비 ···147 얼룩 ···148 그림자 ···149 나비효과 ···150 향수 ···151 월요일요일 ···152 꽃보다 아름답게 ···153 바람 ···154 이상해 ···155 미련 ···156 들여다본다 ···157 꽃밭 ···158 오아시스 ···159 막차 ···160 주인공 ···161 필요없어 ···162 기도 ···163 추억 ···164 장작 ···165 감기 ···166 날씨 ···167 거울 ···168 기다림 ···169 전 남자친구 ···170 정상 ···171 환기 ···172 별 ···173 산다 ···174 남겼다 ···175 하늘색 ···176 두 발 자전거 ···177 취사 ···178 달 ···179

김지훈 _ 저울은 알까
위로 ···182 사라질 것 같아 ···183 이유 없는 하루 ···184 살찐 아버지 ···186 이별 ···188 위대한 돈 ···190 푸른 나무 ···192 그대가 있어 ···193 가방 ···194 부끄러워서 ···195 어머니라고 ···196 저울은 알까 ···197 내 마음 둘 곳 ···198 질투 ···199 나의 마음은 ···200 나의 행복 ···201 아버지와 손 잡기 ···202 애쓸수록 ···203 스치고 싶다 ···204 죽음과 오뎅 ···205 거짓말 ···206 가슴이 아니래 ···207 거울을 주어도 ···208 그냥 둔다 ···209 지금 이 시간 ···210 넌 어때 ···211 소중한 이 ···212 닿고 싶어 ···213 항해 ···215 농담처럼 살아 ···215 현재 ···216 사람과 사랑 ···217 풍요로움 ···218 진심과 아픔 ···219 너여서 ···220 스무살 ···221

박동환 _ 감정이 어설픈 한 사람이 쓴 시
못난 어른의 거짓말 ···224 이별 후 하고 싶은 말 ···225 잊고 싶지만 잊히지 않는 키스 ···226 우리가 알고 있는 공간 ···227 보이지 않는 허전함 ···228 이번 겨울만 미워할래 ···229 나(현실)와 ‘나’(미래) ···230 여인의 향한 착각 ···231 헤어져야 할 횡단보도 앞 ···232 감정과 깊이 ···233 말을 하지 않으면 외로운 비밀 ···234 한 사람 ···235 기억 ···236 방안에서 ···237 추억의 그리움 ···238 보고 싶지 않지만 보고 싶어 ···239 고통의 모래시계 ···240 감정의 아름다움 ···241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242 걸음 ···243 우리들의 물음과 대답 ···244 회상 향수 ···245 감정 ···246 연극 ···247 카메라 빛 ···248 말 ···249 사랑 전 후 ···250 재판 ···251 감정2 ···252 있는 그대로 물 ···253 태우려는 기억과 추억 ···254 전화 ···255 길 ···256 한 사람의 그림자 ···257 어렸을 적 감정과 지금의 감정 ···258 아직도 어설픈 사랑 ···259 자석 ···260 흔한 말 ···261 나하고 너 ···262 또 하나의 새끼손가락 ···263

이현승 _ 인 필드 플라이
천도재 ···266 053 ···267 올해의 컬러 ···268 방학 ···269 겨울의 이주 ···270 구급법 ···271 소화제 ···272 소리샘 ···273 남해 ···274 과음(過飮) ···275 대박수산 ···276 독방 ···278 드라이 플라워 ···280 셋방 ···281 먹자골목 ···282 인 필드 플라이 ···283 목포는 항구다 ···284 미인 ···286 박 선생님께 ···288 동성로 ···290 부종 ···291 변명 ···292 분향 ···294 잘라내는 일 ···295 브라보 마이 라이프 ···296 비문증 ···297 삼일장 ···298 새내 ···299 생활 ···300 서울의 부처 ···301 연산 ···302 유목 ···303 은행이 남긴 편지 ···304
Author
김종배,이재훈,김신일,윤태현,김지훈,박동환,이현승
늘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이 많아서 사람들보다는 노트와 더 많은 대화를 해왔다. 꿈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글쓰기와는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모두가 잠드는 새벽 공기에 취할때면 글 쓰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릴 때마다 나를 위로해주던 이 글이 당신에게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늘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이 많아서 사람들보다는 노트와 더 많은 대화를 해왔다. 꿈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글쓰기와는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모두가 잠드는 새벽 공기에 취할때면 글 쓰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릴 때마다 나를 위로해주던 이 글이 당신에게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