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한 명문학교와 유명교육기관이 서울에는 넘친다. 소위 대치동과 같은 명문학군이 자리하기도 하지만, 지역 교육정보를 얻는 것도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전국이 모두 대치동과 같은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수 학군의 실재를 듣다보면 오히려 괴리감만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지역학군에 대한 현재 상황을 우수학군과 대조하였을 때, 방법과 방향을 뚜렷하게 세울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큰 교육의 흐름 속 각지역의 실적과 상황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학군에 대한 사회적 현상이 바람직한 사회현상인지에 대한 판단은 차치하고, 지역간 편차도 심하지만, 한 지역 내에서도 학부모의 학교별 선호도가 다르다. 전국이 거의 그렇다. 학교를 중심으로 단지별 선호도가 다르다. 그리고, 서로 다른 선호도는 주거지 가격에 즉시 반영된다.
‘학군’은 특정 지역을 의미한다. 지역은 주거와 상권을 함축하여 포함한다. ‘학군’은 ‘부동산’이라는 키워드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유가 된다. ‘좋은 학군’은 교육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지역으로써 혹은 부동산 투자처로서 괜찮은 ‘곳’이다. 현대판 맹모는 ‘학군 따라 삼만리’를 주저하지 않지만, ‘부동산 따라 삼만리’와 크게 다르지 않는 의미가 된다. 학업 환경이 좀 더 나은 환경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좀 더 나은 부동산 환경으로의 이동이 된 셈이다. 이 책은 ‘학군’의 대표 주자인 ‘대치동’을 중심으로 학군의 의미를 정리했다.
Contents
책머리에 06
Ⅰ ‘학군’을 선택한다는 것
학군으로서의 강남 16
무엇이 바람직한 방향일까? 19
대한민국에서 ‘학군’을 선택한다는 것 26
사교육이 죽어야 교육이 산다고? 29
부모의 학력과 직업이 학군 교육에 미치는 영향 35
학군의 서열화 40
Ⅱ 대한민국의 학군, 그리고 강남
대학진학에서의 ‘강남’의 위상 44
지금 뜨고 있는 학군 48
학교 배정을 위한 몸부림 51
한국의 아이비리그 55
최고가 되기 위한 돌아가기 선택지 60
코로나 이후, 학군으로서 강남의 열기는 식을 것인가? 63
강남 8학군이 대학 진학률 전국 꼴찌인 이유 65
이렇게는 학군이 안된다. 67
Ⅲ 계층 상승을 위한 도구
입시제도, 이렇게가 맞는걸까? 72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이 강남 쏠림을 부추겼나? 77
혁신 초등학교의 입지 79
특목고와 자사고의 이율 배반 82
공립보다 사립? 85
학군 지역으로의 이동에 유리한 시기가 있는가? 88
강남은 여전히 ‘강남’이다. 93
서울 내 대학을 가기 위한 종합전형 커트라인 98
Ⅳ 학군 내에서의 투자전략
투자지로서의 학군 106
단기 거주에 걱정이 된다면... 110
학군 내에서의 아파트 구입 112
관심을 가져 볼 수 있는 호재들 120
우수 학군 입성을 위한 또다른 수단 122
왜 대치동을 이야기하는가? 125
학군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129
저금리 시대는 부동산 투자의 최적기인가? 134
학군 내의 다양한 주거 형태는 타지역과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 137
새 아파트보다 더 비싼 오래된 아파트 139
초품아 현상의 법칙은 언제나 통하는가? 143
요즘도 언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학군은 어떤 결과가? 145
Ⅴ 왜 학군일 수밖에 없는가?
아파트 트렌드를 유행시킨 강남 학군 150
영끌 + 영끌 = 학군 151
지역적 ‘우량주’로서의 학군 154
시장 저변 무시할 수 없는 ‘플렉스’ 심리 155
왜 지방 변두리를 ‘소멸지역’이라고 하는가? 158
마음먹고 만들어도 만들 수 없는 학군 160
"10대 + 40대"가 모이는 곳 165
지금의 양극화 현상 166
재테크 교육을 왜 해야 하는가? 168
Ⅵ 대한민국 교육과 학군의 미래
양질의 교육이란 무엇일까? 172
이 많은 대학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173
학군 VS 비학군 175
삶에서 ‘제도권의 교육’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177
강남 공부쟁이들을 무작정 욕해서는 안된다. 179
성공과 학력을 뛰어넘어 생각해야 할 것들 181
부 록 185
Author
김진세
원장 15년. 대치, 압구정, 반포, 목동지역에서 입시학원을 직접 운영하였고, 대학에서도 ‘교육기업 경영’ 등의 강의를 진행중이다. 학원에 있었던 시간보다 강연을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을만큼, 강연 횟수가 많다. 강연을 주목적으로 할 계획은 없었으나, 강연의 흡입력과 진정성, 설득력에 호평을 받으며 전국 학원장,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교육(입시)제도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대해 곳곳을 누비며 강연 중이다.
메일, 카톡 : 2013565@daum.net
원장 15년. 대치, 압구정, 반포, 목동지역에서 입시학원을 직접 운영하였고, 대학에서도 ‘교육기업 경영’ 등의 강의를 진행중이다. 학원에 있었던 시간보다 강연을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을만큼, 강연 횟수가 많다. 강연을 주목적으로 할 계획은 없었으나, 강연의 흡입력과 진정성, 설득력에 호평을 받으며 전국 학원장,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교육(입시)제도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대해 곳곳을 누비며 강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