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만든 전국 최초의 중간지원조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이야기. 전국 최초라는 이름표를 달고 계속 앞으로만 돌진했던 저자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저자는 처음으로 일을 시작할 때의 심정과 경험을 되묻고 곱씹어 그 깨달음을 글로 옮긴다. 그러면서 중간지원조직 운영과 공동체 사업을 위한 팁을 제공하려 한다. 더불어 새롭게 발견한 지역에 대한 어렴풋한 희망도 담았다.
Contents
| 추천의 말 1 | 처음 가는 사람의 길은 그대로 길이 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_5
| 추천의 말 2 | 그럴 수밖에 없었다
(임경수 전주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_7
| 저자의 말 | 함께, 우리, 마을, 희망, 공동체 _9
1장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설명서 _15
1 외부 전문가의 도깨비방망이 17
2 커뮤니티비즈니스란? 22
3 중간지원조직이란? 27
4 왜 완주로, 완주에서 무엇을 33
2장 중간지원조직 체험기 (1) : 출발과 전개 _43
1 중간에 없는 중간지원조직 45
2 공무원과 민간인 사이 50
3 행정기관과 중간지원조직 55
3장 중간지원조직 체험기 (2) : 정체성 찾기 _61
1 독립과 자유 63
2 정치적 중립이라는 덫 68
3 군수와의 핫라인 73
4 중간지원조직의 정체성 77
4장 마을공동체의 생명력 _83
1 마을에 떨어진 횡재, 마을사업 85
2 노인들만 하는 사업, 마을의 미래는 90
3 마을공동체와 사업 사이 95
4 마을공동체 사업의 속사정 99
5 민원인과 빠꼼이 사이 103
6 마을사업 10년 후 108
5장 공모지원 사업의 안과 밖 _115
1 함께 행복하기 위한 공모지원 사업 117
2 인간적인 심사 과정 122
3 교육 기획자의 역할 129
4 서류로 말하는 사업의 한계 135
5 마을을 위한 공모지원 사업 141
6 마을 사이의 연대 146
6장 새로 배우는 공동체 _151
1 숟가락 ① : 몸으로 배우는 공동체 153
2 숟가락 ② : 행복하려고 모였다 159
3 숟가락 ③ : 공동체 유지 비결 164
4 숟가락 ④ : 끝없는 형평성의 딜레마 169
5 고산향 : 지원금보다 사람, 사업보다 공론의 장 174
6 딸기축제 : 다시, 왜 공동체인가 179
7 꽁냥마켓 : 시시한 만남에서 시작된다 185
8 완두콩 : 그곳에 돈이 굴러들어온다 189
Author
유영미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덕여대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첫 공동체 경험은 동대문 창신동이었다. 2006년 여성노동복지터’에서 미싱을 밟던 어머니들과 ‘수다공방’을 만들었다. 2007년부터 일했던 희망제작소를 통해 ‘지역이 뿌리’라는 것을 배우고 완주로 귀촌한 지 8년째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공동체를 지원하는 일을 하다가 ‘숟가락 육아공동체’를 함께하는 지금 그동안 머리로 배워 온 공동체를 몸으로 체험하며 서서히 땅에 발을 디뎌가는 중이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덕여대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첫 공동체 경험은 동대문 창신동이었다. 2006년 여성노동복지터’에서 미싱을 밟던 어머니들과 ‘수다공방’을 만들었다. 2007년부터 일했던 희망제작소를 통해 ‘지역이 뿌리’라는 것을 배우고 완주로 귀촌한 지 8년째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공동체를 지원하는 일을 하다가 ‘숟가락 육아공동체’를 함께하는 지금 그동안 머리로 배워 온 공동체를 몸으로 체험하며 서서히 땅에 발을 디뎌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