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북 디렉터와
여러 라이프스타일 베스트셀러를 기획한 편집자는
서울의 독립 서점 열풍과 출판의 현장에서
어떤 ‘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았을까?
몇 년 전부터 서울에서는 '서점 붐'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독립 서점과 책방이 태어나고 새롭고 다채로운 독립출판물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양성을 견인하는 것은 이른바 ‘출판 신세대’라 불리는, 1980년대 생이 중심인 젊은 세대들이다. 이들은 개성 있는 독립 서점은 물론 크라우드 펀딩, 독립출판 아트북 페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책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동시대 한국의 출판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여름, 이 책의 저자는 지난 도서 출간 기념 강연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러한 놀라운 흐름을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렇게 재미있는 움직임이 왜 일본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거기에는 ‘책의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러한 발상에서 탄생한 책,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은 일본의 북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우치누마 신타로, 출판사 편집자 아야메 요시노부가 서울을 대표하는 여러 서점과 서점인, 출판인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일본의 출판 전문가의 날카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심층 취재한, 현재 한국에서 책과 관련해 과감하게 실험에 도전하고 있는 20여 명의 인터뷰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Contents
시작하며 / 아야메 요시노부
THANKS BOOKS 땡스북스 - 이기섭
BOOK BY BOOK 북바이북 - 김진양
Schrodinger 고양이책방 슈뢰딩거
UU Press 유유출판사 - 조성웅
wit n cynical 위트 앤 시니컬 - 유희경
The Book Society 더 북 소사이어티
workroom press 워크룸 프레스 - 박활성
YOUR MIND 유어마인드 - 이로
UNLIMITED EDITION 언리미티드 에디션
책과사회연구소 - 백원근
Paju Book City 파주 출판도시
Magazine B 매거진 B - 최태혁
Aladin 알라딘 - 박태근
알라딘 중고 서점 합정점
Street H 스트리트 H - 정지연+장성환
PACTORY 팩토리
MYSTERY UNION 미스터리 유니온
sajeokin bookshop 사적인서점 - 정지혜
어쩌다 가게
雨乃日??店 아메노히 커피점 - 시미즈 히로유키
cafe comma 2page 카페 꼼마 2페이지
책방 탐구생활
booknomad 북노마드 - 윤동희
BOOKTIQUE 북티크 - 박종원
교보문고 광화문점
1984
Chang’s Company 장진우회사 - 장진우
한잔의 룰루랄라
PROPAGANDA 프로파간다 - 김광철
마치며 / 우치누마 신타로
My Place In SEOUL 내가 좋아하는 서울
Author
우치누마 신타로,아야메 요시노부,다나카 유키코,김혜원
1980년생. 북 코디네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히토츠바시대학 상학부 상학과 졸업. ‘NUMABOOKS’의 대표로 책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총괄한다. 2012년, 주식회사 하쿠호도 케틀과 협업하여 맥주를 마실 수 있고 매일 이벤트를 개최하는 신간 서점 ‘책 방 B&B’를 도쿄 시모키타자와에 오픈했다. 그 후, 후쿠오카 텐진에 ‘Rethink Books’, 도쿄 긴자에 ‘책방 EDIT TOKYO’ 등의 기간 한정 매장을 오픈하였고,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공공시설 ‘하치노헤 북 센터’, 도쿄 진보초의 ‘진보초 북 센터’ 등 전국에 다양한 책방을 프로듀스 및 디렉션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출전자가 모이는 북 이벤트 ‘ASIA BOOK MARKET’의 실행위원, 독서용품 브랜드 ‘BIBLIOPHILIC’의 상품 개발 등의 업무도 맡는다. 넓은 의미에서의 ‘책’을 다루는 사람=‘책방’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의 책방 강좌>를 주재한다. 인터넷에서 헌책의 매수 및 판매를 하는 주식회사 밸류북스의 사외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저서로 《책의 역습》(하루), 《책의 미래를 만드는 일/일의 미래를 만드는 책》(아사히신문출판), 공저로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컴인)이 있다.
1980년생. 북 코디네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히토츠바시대학 상학부 상학과 졸업. ‘NUMABOOKS’의 대표로 책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총괄한다. 2012년, 주식회사 하쿠호도 케틀과 협업하여 맥주를 마실 수 있고 매일 이벤트를 개최하는 신간 서점 ‘책 방 B&B’를 도쿄 시모키타자와에 오픈했다. 그 후, 후쿠오카 텐진에 ‘Rethink Books’, 도쿄 긴자에 ‘책방 EDIT TOKYO’ 등의 기간 한정 매장을 오픈하였고,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공공시설 ‘하치노헤 북 센터’, 도쿄 진보초의 ‘진보초 북 센터’ 등 전국에 다양한 책방을 프로듀스 및 디렉션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출전자가 모이는 북 이벤트 ‘ASIA BOOK MARKET’의 실행위원, 독서용품 브랜드 ‘BIBLIOPHILIC’의 상품 개발 등의 업무도 맡는다. 넓은 의미에서의 ‘책’을 다루는 사람=‘책방’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의 책방 강좌>를 주재한다. 인터넷에서 헌책의 매수 및 판매를 하는 주식회사 밸류북스의 사외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저서로 《책의 역습》(하루), 《책의 미래를 만드는 일/일의 미래를 만드는 책》(아사히신문출판), 공저로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컴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