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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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04
Pages/Weight/Size 128*208*20mm
ISBN 97911957826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Contents
1부 박새를 애도함
입춘제(立春祭)
얄궂은 봄
봄날
봄에 취(醉)하여
새들은 돌아가고
꾀꼬리 소리 듣다
하얀 꽃
박새가 있어 고마운
오월, 박새는 둥지를 떠나고
박새의 안부를 묻다
박새를 애도(哀悼)함
세상의 분류법
매미
포강의 철새
꿀벌을 기다리며
용서하라 꽃이여
그 겨울 숲의 회상

2부 서툰 걸음마
매화에게 물었더니
봄밤을 앓고
한 생애
빈 가지
비에 젖는 바다는
서툰 걸음마
황사
산책
발의 노래
예의
육식의 흔적
낫질
미안하고
푸르게 깨어 있기를
늙은 농부
새벽향기
텃밭에 들어
텃밭에서
텃밭일기
고라니 똥
멧돼지의 안부

3부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눈뜸(開眼)
봄으로 오시는 이여
생태감성
봄비 그친 아침에
봄 마중
새봄에는
봄바람
바람이 불어오면
속삭임
공양(供養)
젖은 땅에 절하다
가을 맛
크신 손길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며
나무 한 그루로 바다를 낚다
목련 앞에서
한 그루 나무를 만나다
나무를 닮을 수 있다면
구상나무 아래서 잠을 깨다
한 그루 나무와 연애하기
차꽃에게 바치는
저지오름에서 꿈꾸다
밤 숲에 들어
천제단의 밤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신령한 짐승을 위한 주문
그런즉 몸의 말을 들어라
다시 히말라야를 오르며
설산기행
그것

4부 꽃으로 피는 까닭
봄을 품다(胎春)
빗속의 첫 매화를 만나
봄을 서두는 꽃에게
꽃이신 당신께
선물
꽃이 핀다는 것은
잎새보다 먼저 핀 꽃 앞에
미루지 않는
씨앗의 노래
환한 꽃
하늘 창(窓)
작약꽃
달맞이꽃
우주의 중심
오월의 밤이면
유월
향기
가을 꽃
구절초 앞에서
하얗게 핀
마지막 꽃잎
道는 자연에 따르고
눈부신 날

| 발문 | 자연과 하나 됨을 꿈꾸는 _ 황대권
Author
이병철
1949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물빛 푸른 통영에서 자랐다. 학생운동을 계기로 농민운동과 환경생태운동을 해오면서 생명운동으로 마음을 모아왔다. 생태귀농운동과 생명평화운동에 주력하면서 삶의 전환을 통한 개인의 깨어남과 사회의 변혁이 함께 하는 길을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가톨릭농민회, 전국귀농운동본부, 한살림, 환경연합, 녹색연합, 녹색대학, 생명평화결사, 생태산촌 등의 일을 함께 해왔다. 현재 경남 함안에서 텃밭을 가꾸며 생명평화를 화두로 생태 사회와 신령한 짐승으로 살기를 꿈꾸고 있다.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하였다. 2018년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로 제8회 녹색문학상을 받았고, 국제펜클럽회원이다. 저서로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종로서적, 1994),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두레, 2000),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이후, 2007), 시집 『당신이 있어』(민들레, 2007),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들녘, 2009), 『고요한 중심 환한 미소』(민들레, 2015),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한살림, 2018), 시산문집으로 『밥과 똥의 노래』 등이 있다.
1949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물빛 푸른 통영에서 자랐다. 학생운동을 계기로 농민운동과 환경생태운동을 해오면서 생명운동으로 마음을 모아왔다. 생태귀농운동과 생명평화운동에 주력하면서 삶의 전환을 통한 개인의 깨어남과 사회의 변혁이 함께 하는 길을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가톨릭농민회, 전국귀농운동본부, 한살림, 환경연합, 녹색연합, 녹색대학, 생명평화결사, 생태산촌 등의 일을 함께 해왔다. 현재 경남 함안에서 텃밭을 가꾸며 생명평화를 화두로 생태 사회와 신령한 짐승으로 살기를 꿈꾸고 있다.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하였다. 2018년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로 제8회 녹색문학상을 받았고, 국제펜클럽회원이다. 저서로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종로서적, 1994),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두레, 2000),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이후, 2007), 시집 『당신이 있어』(민들레, 2007),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들녘, 2009), 『고요한 중심 환한 미소』(민들레, 2015),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한살림, 2018), 시산문집으로 『밥과 똥의 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