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좋은 엄마

정신분석가 도널드 위니코트의 육아 강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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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20
Pages/Weight/Size 135*200*15mm
ISBN 9791195760961
Description
정신분석가 도널드 위니코트가 영국 BBC 방송에서 20년간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쳤던 육아 강연의 핵심을 담은 책. ‘육아에 대한 성찰’이자 ‘엄마의 내면에 대한 탐구’이며 사랑과 미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모든 인간의 심층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도널드 위니코트는 현대 정신분석에서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불리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갈수록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정신분석가다.

위니코트는 모든 엄마가 엄마로서의 자질을 타고난다고 믿었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면서 아기와 생생하게 상호작용하다면 내 아이에 있어서만은 어떤 전문가보다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가 말한 ‘충분히 좋은 엄마(good enough mother)’는 우리말로 더 정확히 옮기자면 ‘이만하면 좋은 엄마’ 혹은 ‘그리 나쁘지 않은 엄마’에 해당한다. 즉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완벽에 대한 강박은 불안을 일으킬 뿐 아니라, 아이가 엄마로부터 서서히 떨어져 나와 자기만의 자아와 세상을 발견해가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고 그는 봤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아이에게 중요한 뭔가를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육아에 대한 조언들이 그 강박과 불안을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어찌 보면 낡고 순박하게도 느껴지는 위니코트의 이 육아 강연집이 지금 아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읽혔으면 하는 이유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 내가 위니코트를 사랑하는 이유

1. 사악한 새엄마 신화는 왜 있는 것일까
2. 손가락 빠는 아기의 행동이 의미하는 것
3. “안 돼”라고 말하기
4. 아이의 질투를 어떻게 봐야 할까
5. 엄마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
6. 안전하다는 느낌은 왜 중요한가
7. 엄마의 죄책감에 숨어 있는 것들
8.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9. 엄마의 울타리를 잘 벗어날 수 있으려면
10.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준다는 것

부록 / 방송을 통한 건강 교육
Author
도널드 위니코트,김건종
1896년에 영국 플리머스에서 태어났다.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평가받는 위니코트는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면서 대상관계이론과 발달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생물학, 생리학, 해부학 그리고 의학을 공부한 후 해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성바르톨로뮤 병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다. 젊은 시절 퀸엘리자베스 병원과 패딩턴그린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소아과 의사로서 이름을 떨쳤다. 환자들의 정서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던 위니코트는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런던에서 설립된 정신분석가 집단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영국정신분석학회장을 두 번 역임했다. 생애 초기 환경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및 정서 발달에 관한 책과 논문을 다수 썼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 가족 그리고 외부세계』 『놀이와 현실』 『가정, 우리 정신의 근원』 『성숙과정과 촉진적 환경』 등이 있다. 수만 명의 아이를 임상에서 만나고 치료하면서 비범한 공감 능력 그리고 아이들 마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 독창적 생각을 담백한 산문으로 표현하는 빼어난 문장력으로 명성을 얻었던 위니코트는 사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정신분석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96년에 영국 플리머스에서 태어났다.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평가받는 위니코트는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면서 대상관계이론과 발달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생물학, 생리학, 해부학 그리고 의학을 공부한 후 해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성바르톨로뮤 병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다. 젊은 시절 퀸엘리자베스 병원과 패딩턴그린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소아과 의사로서 이름을 떨쳤다. 환자들의 정서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던 위니코트는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런던에서 설립된 정신분석가 집단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영국정신분석학회장을 두 번 역임했다. 생애 초기 환경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및 정서 발달에 관한 책과 논문을 다수 썼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 가족 그리고 외부세계』 『놀이와 현실』 『가정, 우리 정신의 근원』 『성숙과정과 촉진적 환경』 등이 있다. 수만 명의 아이를 임상에서 만나고 치료하면서 비범한 공감 능력 그리고 아이들 마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 독창적 생각을 담백한 산문으로 표현하는 빼어난 문장력으로 명성을 얻었던 위니코트는 사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정신분석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