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라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한 프랭크
아름다운 거미줄 짜기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프랭크
무엇보다 여덟 개의 멋진 다리가 가장 자랑스러운 프랭크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다리 하나가 없어졌다!!??
“난 거미라고. 다리가 여덟 개여야만 해.”
그렇게 시작된 프랭크의 잃어버린 다리 찾기 여행.
과연 프랭크는 다리를 찾을 수 있을까.
얼핏 보면 심각해 보이지만… 아니, 프랭크에겐 정말 심각한 상황이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우선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체가 읽는 이를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그리고 프랭크의 여행을 따라가는 동안, 무엇이 ‘나’를 ‘나로서’ 존재하게 하는지 자연스레 생각하게 해 주는 책입니다.
곳곳에 배치된 유머 넘치는 그림들도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입니다. 책을 덮을 때쯤엔 어린이나 어른 모두 유쾌해진 ‘나 자신’을 발견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의 내부로부터 솟아오르는 그런 충만함을 많은 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림 속에 숨겨진 작은 수수께끼도 놓치지 마세요.)
Author
미카엘 라지
저는 어린이 책의 열광적인 독자이자 삽화가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린이 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저는 얼마 전 어릴 적 읽었던 책들을 찾아내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되살아났습니다. 책 속의 단어와 귀여운 그림들은 외롭거나 슬프거나 호기심이 넘칠 때마다 언제나 저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 책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어린이 책의 열광적인 독자이자 삽화가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린이 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저는 얼마 전 어릴 적 읽었던 책들을 찾아내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되살아났습니다. 책 속의 단어와 귀여운 그림들은 외롭거나 슬프거나 호기심이 넘칠 때마다 언제나 저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 책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