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 기획·편집·디자인 회사, 출판사 등에서 18년 간 일해 온 에디터가 그동안 ‘먹고살기 위해 쓴 글’과 ‘그 글에 대한 글’을 두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글을 쓰고 읽는 사람, 글을 쓰고 싶거나 써야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 책은 다양한 매체에 실렸던 93편의 글을 성격에 따라 칼럼, 인터뷰 기사, 픽션, 에세이, 비평과 평론, 여행 기사 등으로 구별해 정리했다. 그리고 각 글마다 ‘기획 노트, 작문 노트, 편집 노트’라는 유사 주석을 달아 각 글을 쓰게 된 이유와 계기, 과정과 결과에 대한 노하우와 이른바 비하인드 스토리를 붙였다. 말하자면 ‘글쓰기의 A to Z’인 셈이다.
[매문 노트 | 칼럼 / 인터뷰 기사]는 자기 계발 칼럼 / 릴레이션십 칼럼 / 특집 콘텐츠를 여는 글 / 시사·정치 칼럼 / 서평 / 웃자고 쓴 잡문 등의 칼럼과 특집 인터뷰 / 이슈 & 트렌드 인터뷰 / 기획 인터뷰 등 인터뷰 기사로 구성되었다.
Contents
서문
1장 칼럼 1 | 자기 계발 칼럼
‘필수’에 담긴 불편한 진실
‘말하기 능력 향상’은 기술 습득이 아니라 자기 계발이다
쉽고 편한 나만의 독서법
2장 칼럼 2 | 릴레이션십 칼럼
릴레이션십 칼럼이 보여주는 사랑의 기술
사랑을 up시키는 연애의 끓는점 찾기
군대 이야기 한 번 할 때마다 벌금 5천원
진실을 통해 온전해지는 신뢰의 가치
자녀가 부모에게 원하는 것은 지식이 아닌 진심
가족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3장 칼럼 3 | 특집 콘텐츠를 여는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보석, 금 : Gold Story
체 게바라, 시가를 피워 문 좌익 급진주의자 : 진짜 ‘체’는 쿠바에만 있다
성인, 혁명가, 이웃에게 듣는 이성과 감성의 밸런스
4장 시사·정치 칼럼
조선일보 CF 유감
다시 만난 사노맹, 그리고 그들의 명예 : 사노맹 1박 2일의 인상기
한 청년 사회주의자의 눈에 비친 오늘 : 그래, 나 와인 마시고 명품관 간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월드컵 분위기 다 망치는 북풍은 깨끗이 설거지해야
5장 칼럼 5 | 서평
세계 석학 100여 명이 함께 만든 온전한 역사책
: 중국 CCTV 인기 다큐멘터리 [대국굴기]와 동시 기획·제작
‘지적 유희’는 없고 ‘지적 흥분’은 있다 : [만남], 서경식·김상봉 대담 | 돌베개 펴냄
흡연과 금연 사이 : [담배는 숭고하다]와 [담배, 돈을 피워라]의 부등식
꼬리가 개를 흔들고 미국이 세계를 흔든다 : 미국이 보는 눈, 미국을 보는 눈
내 이마에 바코드를 찍어라 : 네오 러다이트족이 전하는 [플러그를 뽑은 사람들]
6장 칼럼 6 | 웃자고 쓴 잡문
여자는 밀어 넣고 끌어 올리며 정리한다
기무사 요원, 순한 양 추격하다 생긴 일
[웹진영화], 저질일 수밖에 없는 열네 가지 이유
따지기 시작하면 너저분해지는 드라마 속 연애 문법
7장 인터뷰 기사 1 | 특집 인터뷰
[도베]가 정한 한국의 이노베이터
모든 인간이 예술가로 사는 것 : 시인 김정환이 구현하는 팔방미인
몰상식에 대한 분노 : 음악인 신해철의 현명한 타협
성골보다는 진골에 가까운, 젠틀맨
신사도를 배웠다면, 그 다음은 풍류다 : 일 어소시에이션·악당 대표 김영일
그대는 젊은 예술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 황신혜밴드 베이시스트·희망시장 대표 조윤석
젠틀맨이 마련하는 젠틀한 파티 : 갤러리 드맹 대표 이성수
조는 하트, 착하고 따뜻한 마음 : 화가 강영민
추억, 1985년
섬진강을 따라 흘러간 시정詩情 : 시인 김용택
무모하고 교만했던 시절 : 패션 디자이너 노승은
20년 전의 ‘어제, 오늘 그리고’ : 가수 조용필
질 수 없는 싸움에서 지고 있었다 : 국회의원 노회찬
한 명의 스승과 두 권의 책 : 신경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그때, 그 시절에 등장한 것들
20년 동안 약속을 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현대백화점 본점장 이영화 상무
8장 인터뷰 기사 2 | 이슈 & 트렌드 인터뷰
댓글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다 : 소설가 황석영 인터뷰
방심할 수 없는 청춘, 김동현이 나가신다 : 격투기 선수 김동현 인터뷰
그가 우측통행을 한 이유 : 기품 있는 영국에 남은 장동건의 흔적
9장 인터뷰 기사 3 | 기획 인터뷰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육체뿐이다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 김영수
숨이 찰 때는 숨을 돌려야 한다 :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홍렬
술, 친구 그리고 재즈에 대한 모든 것 : 올 댓 재즈 사장 진낙원
내 몸에 이렇게 많은 부위가 있었다 : 방송인 최할리
룸펜을 만나도 내면을 응시한다 : 레스토랑 컨설턴트 신성순
검을 드는 순간 형제는 사제가 된다 : 육군사관학교 교관 김인범, 강남경찰서 형사 김두범
돈도 목숨도 문제는 찰나다 :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딜러 김민정
준비 없이 덤비면 에누리 없이 당한다 : 산악 구조대 대장 박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