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 속의 그림자와 악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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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26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5662180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민담에는 인간이 자신의 그림자와의 관계에서, 또한 악의 극적인 실재에 대면하여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표명이 들어 있는지? 인간 안에 자주 방해가 되는 미개한 것, 심지어 악하고 악마적인 세력들은 민담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 그리고 그것들과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극복되고, 혹은 어떻게 전체성 속에 함께 포함되는지? 민담의 대가인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이 책에서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파고든다.

이 책은 1960년대에 폰 프란츠가 취리히 C. G. 융 연구소에서 강의한 것들에 근거한다. 저자는 수많은 민담을 해석하였고, 그 경우 옛 지식에서 현실성 있는 표명을 발굴해내고, 이것들을 자신의 분석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결합시킨다. 독자는 제1부에서 인간 정신의 대극 성향의 한 부분인 그림자의 심리학적 배경에 대해 알게 되고, 제2부에서는 우울, 정신병 혹은 빙의의 상태를 알게 될 뿐 아니라, 또한 의식이 압도당했을 경우 시도할 수 있는 치유적인, 혹은 방어적인 행동 방식도 알게 된다. 민담의 진술들은 도움의 원천이지만 또한 모순투성이다. 이것은 불가피하다고 폰 프란츠는 말한다. 자신의 윤리적 토대,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따르면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하는 것은 결국 개별적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민담 속의 그림자

제1장 주인공과 그의 대자
1.1 두 사람의 방랑자
제2장 아니마와 개신改新
2.1. 충직한 페르디난트와 불충직한 페르디난트
제3장 자아의 포기
3.1 충직한 요하네스
제4장 바다 저편 왕국으로의 여행
제5장 태모와 전체성
5.1 두 형제
5.2 황금의 아이들

제2부 민담 속의 악

제6장 악의 원형적 차원
6.1 마산馬山?귀鬼
6.2 창다리
6.3 구르는 해골
제7장 악에 빙의됨
7.1 목매달아 죽은 귀신들
7.2 계략에 빠진 숲의 정령
7.3 트루데 부인
7.4 트룬트, 트룬트 그리고 산에 있는 트롤들
제8장 악의 세력과의 대면
8.1 아름다운 바실리사
8.2 처녀 차르
제9장 ‘화내는’ 악과 ‘냉담한’ 악
9.1 화내는 것
9.2 한 뼘 길이 난쟁이에 대하여
9.3 흰눈이와 빨간장미
제10장 숨겨진 심장을 찾아서
10.1 심장을 지니지 않은 거인에 대하여
제11장 마법 경쟁
11.1 나무꾼이 악마를 어떻게 제압하는가
11.2 흑마술사-차르
11.3 왕자와 아름다운 노래를 하는 새
제12장 정신의 핵核
12.1 마법의 말
제13장 왕과 왕비의 결혼
13.1 왕자와 악마의 딸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Author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이부영,이광자
고대언어학으로 취리히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1934년부터 1961년 C. G. 융의 서거 때까지 융과 함께 합동연구, 특히 융의 연금술 연구를 함께하였다. 융의 노년의 저작인 『융합의 비의』를 연금술서: ‘떠오르는 새벽빛’에 대한 면밀한 해석으로 보충하였다. 이 연금술서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기술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적-연금술서이다.

또한 취리히 C. G. 융 연구소의 교수이자 교육분석가로 다년간 활동하였으며, C. G. 융과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에 의한 심층심리학연구 및 수련센터의 명예원장을 지냈다. 그녀의 저술, 그중에서도 민담과 꿈의 심리학적 해석, 연금술, 중세의 성배 이야기, 풀류에의 성 니클라우스 수사의 환상, 영원한 소년과 창조성을 위시하여 이 책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당나귀』, 꿈과 죽음, 투사의 문제와 동시성의 연구, 우리 시대에서 C. G. 융의 의의를 설파한 융에 관한 탁월한 ‘내면의’ 전기, 그 밖에도 많은 저술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고대언어학으로 취리히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1934년부터 1961년 C. G. 융의 서거 때까지 융과 함께 합동연구, 특히 융의 연금술 연구를 함께하였다. 융의 노년의 저작인 『융합의 비의』를 연금술서: ‘떠오르는 새벽빛’에 대한 면밀한 해석으로 보충하였다. 이 연금술서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기술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적-연금술서이다.

또한 취리히 C. G. 융 연구소의 교수이자 교육분석가로 다년간 활동하였으며, C. G. 융과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에 의한 심층심리학연구 및 수련센터의 명예원장을 지냈다. 그녀의 저술, 그중에서도 민담과 꿈의 심리학적 해석, 연금술, 중세의 성배 이야기, 풀류에의 성 니클라우스 수사의 환상, 영원한 소년과 창조성을 위시하여 이 책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당나귀』, 꿈과 죽음, 투사의 문제와 동시성의 연구, 우리 시대에서 C. G. 융의 의의를 설파한 융에 관한 탁월한 ‘내면의’ 전기, 그 밖에도 많은 저술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