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약록』은 과거 한국에서 제조했던 묘약들을 모아놓은 레시피북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의 고서와 영향을 받았던 중국 고서들의 묘약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찬찬히 살펴보면 50여 종의 기이한 묘약들이 수록되어 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묘약 제조법이 있다. 질투를 사라지게 하는 환약, 귀신을 볼 수 있게 하는 환약, 매를 맞아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약, 유체 이탈을 치료하는 약, 사람에게 물려 생긴 독을 치료하는 약, 소지만 해도 화살이 피해 가는 약, 귀신과 요물을 퇴치하는 약, 자신도 모르게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 등이다.
2014년 매거진 the kooh를 시작으로 주목받지 않는 것들을 책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더쿠문고라는 브랜드를 통해 서브컬쳐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요괴도감』, 『동양요괴도감』 등을 저술했으며 『SF괴수괴인도해백과』, 『묘약록』, 『무』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2014년 매거진 the kooh를 시작으로 주목받지 않는 것들을 책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더쿠문고라는 브랜드를 통해 서브컬쳐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요괴도감』, 『동양요괴도감』 등을 저술했으며 『SF괴수괴인도해백과』, 『묘약록』, 『무』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